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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에 놀이를 끼워넣은 거부터 걍 다 꼬인거야

익명이
253 6 19

왜냐고?

 

구한말의 택견을 지금의 시각으로 정의하면 동네 건달들이나 서울시 내에서 근무하는 군경들이 호신 겸 취미로 익힌 맨손무술인데, 당시 시대적 특성상 마을 단위 별로 나뉘었던 집단간 벌어진 갈등해소의 수단이나 내기 격투. 혹은 단순히 택견꾼 간의 친목을 위한 유희적 활동으로 쓰였을 뿐인 거거든.

 

너희가 사회적으로 드러내는 얼굴, 친구 앞에서 보이는 얼굴, 가족과 함께할때의 얼굴이 각기 조금씩 다른 거랑 똑같아.

그냥 택견이란 맨손무술이 여러 방식과 모습으로 나타났던 거지.

 

그런데 이걸 두고 명절날 택견판이 벌어졌다는 피상적인 부분에만 집중해서 택견은 무술이지 '만' 동시에 놀이이기도 했다. 라고 못을 박아버리니까 자꾸 소모적인 논쟁들만 터지는 거라고 본다.

 

물론 지금 시각에서도 놀이라고 봐야 하는 택견이 있기는 했지.

 

애기들이 했던 서기택견 말야.

 

그런데 지금 택견 하겠다고 하는 친구들 중에 애기 택견 하려고 모인 사람 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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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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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이

그러면서 허점 지적하는 사람들은 사문난적으로 몰면서 협회 밖으로 쫓아내거나 제발로 나가게 만들었자너 ㅋㅋ

17:30
20.12.05.
best 익명이

겁나 1도 안 곤란한데 ㅋㅋ 막말로 그런 홍보 과정이 없었으면 위대든 결련이든 지금 택견을 하고있을 수가 있었겠니..송덕기 택견을 부르짖는 택견 단체들의 선생이 어디 출신인지 보면 뻔하잖아? 서기 택견 몰빵은 진짜 다 죽어가는 택견계를 살아있게 만든 심폐소생술이었다고 봄. 근데 이제와서 그 역사를 통채로 부정하고 뒤통수 때리는 거면 그게 더 곤란한 거 아니냐 솔직히

16:17
20.12.05.
best 익명이

아니 까놓고 말해서 옛법같은 강한 기술들을 배운 적이 없는데 뭘 어떻게 가르치라는 겨 ㅋㅋㅋㅋ 그런 거 가르치는 건 위대나 결련에서 하라니깐? 자기가 잘하는 거 하면되지 괜히 쓸데없이 악마화하고 난리임..그리고 니들이 절대 무술이 아니라 순전히 놀이라고 하는 서기택견 기술들도 무술적 기술이지 당장 대중들한테 택견 경기 보여주고 이게 놀이냐, 무술이냐 물어봐...왜 혼자 답을 정해놓고 예단하는 거니

16:38
20.12.05.
best 익명이

씨름 같은 걸 생각하면 택견에서 놀이 측면을 조명한 게 아주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연구 과정에서 보이는 허점을 전부 '아 놀이라서 그래'로 퉁쳐버리는 태도가 문제지..

17:06
20.12.05.
1등

현대처럼 놀이의 의미가 축소된 사회에선 태껸의 여러모습 중 놀이로서의 서기 태껸이 주목받은 거지. 그런 태껸만 해도 충분히 매력있다고 봄. 빡세게 놀고 싶으면 mma체육관 가는 게 더 낫지.

14:56
20.12.05.

몬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택견이 놀이라고 주장하는 그 어떤 단체도 자기들이 하는게 서기택견이라고 말하진 않음.

차라리 대놓고 우린 서기택견 추구해요. 라고 말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할걸? 그런데 말로는 전통 '무술' 택견이라고 홍보하면서 실제 하는게 놀이인 서기택견이니까 군말이 자꾸 나오는 거지.

15:01
20.12.05.

그럼 결국 정체성의 문제가 아니라 마케팅의 문제라는 거야? 뭘 착각했다는 건지 모르겠누

15:14
20.12.05.

정체성이 놀이가 아닌데 놀이에 정체성을 두고.

택견은 놀이가 아니라 무술이라는 지적을 무시로 일관하는 한편 홍보는 자신들이 가르치는 택견이 전통 무술이라고 말하며.

무술을 가르친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정체성에 충실하게 놀이로 가르치는 상황이지.

결과적으로 보면, 애초에 정체성을 놀이로 규정해놓고 거기에 맞춰서 커리큘럼을 구성해 놓았으니 이 사달이 벌어지는 건데 이걸 단순하게 마케팅의 문제로 후려치면 좀 많이 곤란하지 않을까?

16:00
20.12.05.
익명이

겁나 1도 안 곤란한데 ㅋㅋ 막말로 그런 홍보 과정이 없었으면 위대든 결련이든 지금 택견을 하고있을 수가 있었겠니..송덕기 택견을 부르짖는 택견 단체들의 선생이 어디 출신인지 보면 뻔하잖아? 서기 택견 몰빵은 진짜 다 죽어가는 택견계를 살아있게 만든 심폐소생술이었다고 봄. 근데 이제와서 그 역사를 통채로 부정하고 뒤통수 때리는 거면 그게 더 곤란한 거 아니냐 솔직히

16:17
20.12.05.

더 직설적으로 뭐가 문젠지 말해줄게.

 

하나. 너 말처럼 놀이적인 측면이 강한 서기택견이 주목받은 일은 현대 택견 역사에서 '단 한번도 없었다'. 매력적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너 말은 애초에 사실이 아니야.

 

둘. 지금 놀이 택견을 전통'무술' 택견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협회들이 소비자에게 하고 있는, 소위 커리큘럼 사기는 애초에 정체성을 놀이측에 두지 않았다면 벌어질 일도. 이유도 없었다.

 

셋. 지금에야 무술로써의 택견이 택견꾼들 사이에서 긍정받는 분위기이지 대충 10년 전까지만 해도 택견이 무술이지 어떻게 놀이냐고 하면 자칭 놀이론자들한테 벌떼같은 다구리를 쳐맞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런 일이 대체 어째서 일어났을까?

 

어째서긴. 올바르지 않은 해석을 기본 정체성으로 삼으니 벌어진 촌극이지.

 

이건 쉴드칠 거리가 아니라 쉴드로 개 때려 부셔야 할 잘못인데 그걸 두고 놀이로서의 택견이 주목받은 결과물이라고 말하는건 너무 편파적인 편들기인 것 같다.

16:14
20.12.05.

커리큘럼 사기 ㅋㅋㅋㅋ아니 난 널 적으로 규정한 적이 없는데 자기 맘대로 타 단체를 악마화하면 니네 단체는 천사가 되는 거니? 그래 그런 식으로 살아라 계속

16:20
20.12.05.

웃긴 친구네 ㅋㅋ 난 너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정정해준거 뿐인데 그게 그렇게 불편했나 봐?

한번도 서기택견이 주목받은 적이 없는거 팩트지?

거기다 니가 어디 협횐진 모르겠다만 인정할건 해야지 ㅋㅋ 표지랑 내용이 다르면 그게 사기지 딴게 사기냐?

전통 무술 택견 배우고 싶다고 온 사람한테 왜 놀이성으로 주목받는 서기택견의 커리큘럼을 전통무술 택견이라면서 가르치냐고 ㅋㅋ 심지어 그거 죽어도 인정을 안해요 ㅋㅋㅋ

이거 하나만 좀 대답해 봐라. 그렇게 당당한데 대체 왜 인정을 못하냐?

위에 그래서 내가 그랬지? 차라리 정직하게 서기택견 한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할 거라고. 근데 그걸 두고 정체성은 문제 없고 그냥 마케팅의 차이 아니냐- 하고 뭉개고 가려는게 누군데 지금 악마화니 뭐니 하니 ㅋ

16:31
20.12.05.

아니 까놓고 말해서 옛법같은 강한 기술들을 배운 적이 없는데 뭘 어떻게 가르치라는 겨 ㅋㅋㅋㅋ 그런 거 가르치는 건 위대나 결련에서 하라니깐? 자기가 잘하는 거 하면되지 괜히 쓸데없이 악마화하고 난리임..그리고 니들이 절대 무술이 아니라 순전히 놀이라고 하는 서기택견 기술들도 무술적 기술이지 당장 대중들한테 택견 경기 보여주고 이게 놀이냐, 무술이냐 물어봐...왜 혼자 답을 정해놓고 예단하는 거니

16:38
20.12.05.

허허허허허 이 친구 웃기는 친구네요.

어딜봐도 이 글 작성자가 결련이나 위대라는 증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넘겨집기로 특정 단체로 몰아가다니ㅉㅉㅉ

이런 쉐도우 복싱으로는 놀이/무술 논쟁에서 절대 결론이 나지 않아요 껄껄껄

16:44
20.12.05.
익명이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넘겨짚은 건가..타당한 귀납적 추론이지 ㅋㅋㅋ

16:47
20.12.05.

내가 보기에도 그래보임 ㅋㅋㅋㅋㅋ 글 작성자는 계속 잘 설명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넘 꼬인 듯.

17:01
20.12.05.

놀이론자들 전형적인 회피기 또 나오네 ㅋㅋ 무술이 정체성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 점에 대해 공격받으면 놀이 택견에도 무술적 요소 있다고 항변하는거.

누가 무술적 요소 없댔냐? 서기택견도 어른택견 하기 전 과정이니까 당연히 무술적 요소가 있지 ㅋㅋㅋ

애초에 너랑 내가 논쟁 시작된게 내가 지금 여기 애기 택견 배우러 온 사람 없지 않냐고 하니까 서기택견의 놀이적 요소가 주목받은 거라고 니가 반박하면서부터인데, 이거 봐.

 

필요할땐 놀이 꺼내오다가 논박과정에서 곧바로 무술적 요소 있다고 항변 들어오잖아.

 

뭘 답을 정해놓고 예단한다고 불평이야 ㅋㅋ. 애초에 답을 정해놓고 말을 해도 이런 식으로 놀이랑 무술을 왔다갔다 하면서 필요한 부분만 취하는데.

 

택견은 무술인데 놀이이기도 하다는 애매한 스텐스가 불러오는 문제점을 지적하니까 그렇지만 택견의 놀이적인 부분이 주목받는다고 되도 않는 쉴드를 치고.

그럼 놀이적인 부분을 광고해야 하는게 맞지 전통무술로 포장하느냐고 하니까 이제는 그건 마케팅 문제라고 깔아뭉갠데다.

거기에 결국 모든 문제가 저 애매한 스텐스에서 시작된거라고 설명해주니 놀이 택견이 숨넘어가는 택견계를 살린 심폐소생술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비판을 원천봉쇄 시도를 하지 않나.

표지사기 문제 지적하니까 이젠 악마화에다가 기어코 서기택견도 무술적 요소 있다는 말로 돌아오네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놀이 택견 짱먹어라 그냥.

 

택견은 무술이지만 아무튼 놀이이기도 하고,

놀이이지만 무술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대중들은 무술이라 인식하니까 문제 없음,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한텐 이게 전통 '무술' 택견입니다 라고 소개하지만 경기랑 커리큘럼은 애기들 택견 가르치고,

편의주의 쩌네 라고 한소리하면 악마화다 이거니깐 말이야 ^^

 

고맙다 덕분에 존나 웃고 간다 ㅋㅋㅋㅋㅋㅋ

17:07
20.1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빡쳐도 그렇지 배운 적이 없다고 응수하냐 ㅋㅋㅋㅋㅋㅋㅋ

17:48
20.12.05.
2등

씨름 같은 걸 생각하면 택견에서 놀이 측면을 조명한 게 아주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연구 과정에서 보이는 허점을 전부 '아 놀이라서 그래'로 퉁쳐버리는 태도가 문제지..

17:06
20.12.05.
익명이

그러면서 허점 지적하는 사람들은 사문난적으로 몰면서 협회 밖으로 쫓아내거나 제발로 나가게 만들었자너 ㅋㅋ

17:30
20.12.05.
3등
익명이

택견을 놀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진짜 별거 없어 ㅋㅋ. 그냥 그렇게 말하면 연구나 수련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의문점이나 해결 안되는 논리의 충돌을 놀이니까 라는 이유로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거든. 

하종강 칼럼]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 칼럼 : 사설.칼럼 : 뉴스 : 한겨레모바일

그냥 이 짤이랑 똑같애. 놀이니까, 놀이에서는 그래도 되니까. 그냥 만능의 대답임. 저기에 순환논증까지 더해지면 진짜 그거 깨부수는데 하루 종일 걸리는데, 정면으로 박살 내놓으면 어느새 그 논리 전개한 애는 튀어 있거나 끝까지 정신승리 하고 내빼는 경우가 99.9퍼센트다 ㅋㅋㅋ. 위에 봐. 작성자한테 논리적으로 개 까이니까 말 한마디 없이 내뺐잖아.

나도 많이 겪어 봤지만, 저거 몇 번 경험해보고 나면 어느 순간부터 택견 놀이론 주장하는 애 만나면 그냥 나도 모르게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오게 사람이 바뀜 ㅋㅋ. 뒤늦게 본게 다행이네. 어제 봤으면 나도 저기 뛰어들어서 한바탕 했을 듯.

14:18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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