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택견이 놀이임을 주장하는 단체건 아니건 기본적으로 택견은 무술이다 라는 것은 모든 택견인들이 동의함
근데 희한하게도 그냥 무술임을 주장하는 쪽은 충주 위대고 놀이임을 주장하는 쪽은 대한 결련
송덕기계 적통과 신한승계 적통은 무술임을 주장하는데 송덕기계 방계와 신한승계 방계는 놀이임을 주장하는 현실
여튼 근데 이게 본론이 아니고 그래서 놀이가 뭔데 씹덕들아?
놀이의 기준을 정확히 잡지 않으니깐 시바 놀이냐 무술이냐 하는 소모적인 논쟁이 있는거같음
놀이의 기준을 뭐로 잡는가에 따라 충주 위대쪽에서도 택견이 놀이다라는 명제에 동의할 수 있는 것이고
대한 결련쪽에서도 놀이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 말이여
석전이랑 활쏘기도 놀이라고 하는데 하물며 그냥 손발로 투닥대는 택견은 어쩌캣냐 이 말이여
옛날 관점에서 보면 놀이고 지금으로 보면 무술이 맞지. ㅋㅋㅋㅋㅋㅋㅋ 석전해서 머리통 깨지거나, 태껸으로 사람들끼리 겨루면서 승부봤던거나, 활쏘기 (국궁)도 무예로 보면서 일반 사람들은 놀이하는 것마냥 생각했는데, 이건 옛날 놀이의 관점이고, 지금으로 보면 명백히 태껸은 무술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