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는데 이거 황당하네.
이 내용대로라면 지금까지 다들 왜 싸운거임 대체?
인터뷰 내용 보면
'시합을 결련이라 하였는데, 강조한 것이 손이 땅에 닿으면 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합에서 가장 중요한 택견 기술은 발바닥으로 차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손은 주먹을 사용해 치는 게 아니라 손바닥으로 공격을 하는 거라고 말씀을 하셨죠.'
라고 나오는데, 이거 옛날부터 계속해서 논쟁거리가 되었던 구한말 택견 경기 형태를 설명해 주신거 아니냐?
승리 조건 : 상대의 두 손을 땅에 짚게 만들 것
손을 이용한 타격 여부 : 주먹으로 치지 말고 장으로 치면 OK
택견의 꽃 : 발바닥을 이용한 기법들 전부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나오잖아. 그런데 뭘 얼굴 한판이 송덕기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전통 경기 규칙이고, 손으로 치는 타격은 옛법이라 경기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튀어나오는 거야?
그냥 박철희 사범님이 알려주신 대로 룰 개정하면 끝나는 문제 같은데?
손을 이용한 타격 허용 범위 같은거야 안전 문제를 고려해서 어느정도 제한하는 식으로 수정할 여지가 있을지 몰라도 얼굴 한판 룰은 무조건 재끼는게 맞는 것 같다.
다른 택견협회들이면 몰라도 송덕기 할아버지의 택견임을 표방하는 결련이라면 더더욱.
근거자료 : https://mookas.com/news/9774
너 내가 한 말은 하나도 안 보고서 자기 할 말만 하는구나.
읽어보면 알겠지만 난 일관적으로 주먹질과 대응되는 타격식 장법을 말하고 있었고, 위에 떼미는 장법도 장법이라는 설명에 그것도 장법이긴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장법은 아니다- 라고 했는데?
넌 아는 장법 기술이 떼미는 것밖에 없는 거야? 그게 아니면 왜 말바꾸기라는 표현에 자꾸 집착하냐 ㅋㅋㅋ
그리고 현대 택견 경기에 치는 방식의 장법이 대체 어디가 허용되었다고 하는 거야? 툭툭 이마를 치는 이마재기를 하는 모습이 경기에서 나오는 걸 본 적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막말로 칼잽이도 쓰면 뒷이야기 엄청 나오던 마당에 퍽이나 얼굴을 건드리는 기술이 택견 경기서 잘 나오겠다 ㅋㅋㅋㅋ
그리고 주먹에 대응되는 장법이 툭툭 치는 거라는 게 문맥적으로 말이나 되냐? 차라리 떼미는 방식이라면 납득이라도 가지 뭔 툭툭 치라야. 고양이 냥냥펀치도 아니고.
너같으면 발차기 올라오고 태기질 왔다갔다 하는데 이마를 '툭 툭' 하고 두들겨주는게 정말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기술이라 보냐? 못들어오게 확 밀어재끼는 거면 모를까, 아싸리 잽을 날리는 거도 아니고 이마를 툭툭 건드린다고 그러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