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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조사하다 보니 좀 이상해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익명이
210 4 6

택견하면서 대학원 준비 중인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대학원에서 연구할 주제 때문에 각 협회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협회 별 정관을 등기로 떼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고민 끝에 이 곳에 질문을 올려봅니다.

 

먼저 대한택견협회 정관입니다. 이사분들의 신상 문제가 있어서 사진 일부 잘랐습니다.

대한택견협회.png.jpg

세계택견본부.png.jpg

대한택견회.png.jpg

 

 

다음은 일반적으로 충주택견협회라고 부르는 한국택견협회의 정관입니다.

한국택견협회.png.jpg

택견보존회.png.jpg

 

 

다음은 결련택견협회의 정관입니다.

결련택견협회.png.jpg

 

이렇게 보면 대한택견협회와 한국택견협회의 경우 그래도 택견이 무술이라는 것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선 도장이나 지도자들의 발언은 협회 정관을 그대로 지키지 않는 것 같지만 그런 부분까지 엄격함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차치하더라도.

 

결련택견협회의 경우 협회 정관에서부터 택견을 마당놀이로 승화시킨다고 하는데 이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럼 애초부터 도기현 회장 및 기타 결련택견협회 지도부의 경우 택견을 일종의 공연예술로 본다는 의미인가요.

 

결련택견협회에서 수련하거나 관련 내용을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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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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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이
위에 결련택견 선생님들이 당시 택견이 다른 무도의 방향을 따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습니다. 라고 등등 댓글 적은 1인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 하시는 지는 알겠습니다만 택견이 다른 무술과 달리 대단하다거나 깝친다기 보다는.. 당시 시대 상황이 대한검도, 태권도, 유도 등의 무예가 우리의 전통무예로 잠식되고 말하던 시기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풍이 불었던 당시 선생님들이 일본의 도복, 띠, 단급제도나 태극기를 놓고 경례하는 일본식 도장문화보다는 우리의 무예의 방향을 찾아보려 했던 노력 정도로 봐주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왜 한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택견판에서 심지어 어떤분께서는 본인이 누군지도 드러내면서 왜 막말과 조롱으로 못 싸워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그랬었다 합니다.
이 공간이 어떤 방향으로 지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마이너 한 취미인 무술, 무술 중에서도 마이너한 몇 없는 택견하는 사람들끼리 막말과 조롱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그러면 뭔가 해소되거나 발전이 되는 건지요. 각자 열심히 합시다.
01:16
20.11.16.
1등

지나다 글을 씁니다. 놀이(스포츠, 경기, 굳이 쓰자면 시합)으로 풀이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듯 싶습니다.
결련택견협회는 "결련택견" 그러니까 위대태껸의 "민속 경기" 부분의 계승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경기 자체도 시시비비를 나누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여튼 결련택견하시는 분들은 그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러니 풀이하자면 결련택견의 마당경기 방식(이긴사람이 계속 경기하는)과 야외에서 어우러지는 문화를 하나의 상품으로 계발하자는 의미이지 택견을 단순한 공연예술로 보는 것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1.은 경기 그러니까 견주기에 관한 내용이고

2.은 말씀주신 것 처럼 국내외 시연에 관한 내용 그러니까 공연예술에 해당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지나다 결련택견을 하는 제 생각이지 협회의 생각은 아님을 밝히며

각 택견 협회가 조리돌림 당하는 글을 보아 오니 적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다들 각자 열심히 수련하길 바랍니다..

하시는 연구에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18:24
20.11.12.
원글 작성자입니다.
결련택견협회 수련생분께서 답변을 주셔서 조금의 의문은 풀렸습니다.
허나 정관의 내용만 볼때 택견의 연구 보급이 가장 최선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은 의구심이 듭니다.
어찌보면 공연예술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정관이라고 보이고 그런 목적성에 부합하는 수준의 공연단에 협회 에너지를 쏟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택견을 수련하는 이로서 아쉬운 지점입니다.
18:42
20.11.12.
익명이
굳이 도움이 될까 추가로 댓글을 답니다.
정관의 내용이 택견 연구 보급이 최선의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 의구심이 든다고 하셨는데 타 협회의 정관을 보니 어떤 말씀으로 하시는지 사뭇 이해는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씨름판을 되살려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고 싶은 것처럼 택견판을 되살려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활로를 개척하려고 한 당시 협회의 방향이 녹아 있지 않았었나 생각됩니다.
더불어 지금의 상황을 보고 과거도 이랬을 것이다 판단하는 것은 저보다 더 잘아시겠지만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결련택견협회가 걸어 온길이 정관과 본터패(공연단)에 쏟는 협회 에너지가 크게 일치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올해는 특히 더 배틀판 자체도 열리지 않으니 그리 보일 수 있지만 협회가 그렇게까지 본터패에 에너지를 쏟지를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결련택견 선생님들이 당시 택견이 다른 무도의 방향을 따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습니다.
각 협회가 어느 협회의 정관을 참고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원글 작성자님의 말을 듣고 궁금해져서 '씨름'의
규약을 찾아보았는데 결련택견협회 선생님들은 '씨름'의 규약을 참고해 만드신 듯 합니다.
(규약 제3조 (목적)~중략 보급함으로써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전체적 문맥이 비슷하네요.
(이건 제가 직접 듯지 못해서 뇌피셜입니다.)

저 또한 한명의 택견하는 사람으로 아쉬운 지점이 많습니다.
혹여 이미 결련택견을 공연예술로 단정지으신 상황이라면 제 댓글이 의미가 없겠지만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직접 전수관 선생님을 찾아 대화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시는 연구과 좋은 성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9:29
20.11.12.
2등

다른 무도의 방향이 뭐길래 택견이 따라가면 안 된다는거임?

난 이렇게 택견만 뭐 존나 대단하다고 깝치는거 개싫음.

11:50
20.11.13.
우리문화는 너~무 위대해서 달라야 되잖아요.
다른 무술들과 달리 리니지가 있어도 필요가 없고요.
스승을 칭찬하는건 신격화하는거라 거북하고요.

그래서 다 자기가 새로하는 거잖아요.
그렇다잖아요~
16:44
20.11.13.
익명이
위에 결련택견 선생님들이 당시 택견이 다른 무도의 방향을 따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습니다. 라고 등등 댓글 적은 1인입니다.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 하시는 지는 알겠습니다만 택견이 다른 무술과 달리 대단하다거나 깝친다기 보다는.. 당시 시대 상황이 대한검도, 태권도, 유도 등의 무예가 우리의 전통무예로 잠식되고 말하던 시기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국풍이 불었던 당시 선생님들이 일본의 도복, 띠, 단급제도나 태극기를 놓고 경례하는 일본식 도장문화보다는 우리의 무예의 방향을 찾아보려 했던 노력 정도로 봐주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은 왜 한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택견판에서 심지어 어떤분께서는 본인이 누군지도 드러내면서 왜 막말과 조롱으로 못 싸워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그랬었다 합니다.
이 공간이 어떤 방향으로 지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마이너 한 취미인 무술, 무술 중에서도 마이너한 몇 없는 택견하는 사람들끼리 막말과 조롱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그러면 뭔가 해소되거나 발전이 되는 건지요. 각자 열심히 합시다.
01:16
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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