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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발명, 그리고 신한승 비판

익명이
322 8 43

https://yugakkwon.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85%BC%EB%A6%AC%EC%A0%81&document_srl=3780

 

난 이 글 쓴 게이인데 논문읽다 지쳐서 오늘은 신한승 택견에 대해서 생각해봤어.

 

1. 전통이란 무엇일까?

 

두산백과에서 보면 전통은 "역사적으로 전승된 물질문화, 사고와 행위양식"을 뜻해.

그런데 이런 문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전통의 의미를 정확하게 기술하지 못해.

왜냐하면  이렇게 파악한 전통의 의미는 "관습"의 의미와 구별되지 않기 때문이야.

 

객관적인 존재로서 과거로부터 현재에 전해진 사상·관행(慣行)·행동·기술(技術)의 양식 등은 관습(慣習)이라고 해야 하며, 과거로부터 연속성을 가진 문화유산에 불과하다. 거기에 비해 전통은 같은 문화유산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생활에서 볼 때 어떤 주관적인 가치판단을 기초로 하여 파악된 것을 말하며 반드시 연속성(連續性)을 필수조건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시대에 전적으로 망각되었던 것이 후대(後代)에 이르러 전통으로 되살아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잊었던 것이 새삼 전통으로 되살아나는 것은 그 시대 사람들의 주관적인 가치판단에 의하여 재평가되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통 [tradition, 傳統] (두산백과)

요약하면 전통은 비단 과거의 무언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가치평가가 이루어진 과거의 것을 의미한다는 거야. 

 

여기서 택견이 전통이란 전제 하에 전건긍정 형식의 재미있는 논증을 구성할 수 있어.

 

1. 전통은 현재의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가치평가가 이루어진 과거의 것이다.

2. 택견은 전통이다.

-> 택견은 현재의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가치평가가 이루어진 과거의 것이다.

(p->q, p, ∴q)

 

논증에 따르면 현대의 택견은 이미 현재의 누군가가 과거의 택견을 새롭게 가치평가한 결과물이야

과거의 무언가를 가치평가할 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파악하면, 현대 택견의 좌표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겠지.

 

2. 전통의 발명

 

과거의 것을 긍정적으로 가치평가할 때의 일반적인 경우의 수는 크게 두 가지야.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이거나.

택견은 다 죽어가는 걸 인위적인 노력으로 심폐소생해서 살린 거니까 이 중 후자의 경우겠지.

 

홉스봄이라는 역사학자는 이렇게 과거에 대한 인위적인 가치평가가 이루어질 때, 그 중 많은 경우가 네셔널리즘이 원인이 된 발명의 과정이었다고 지적해.

 

hobsbawmlowy1.jpg

진보 역사학계의 본좌 홉스봄 선생(마르크스 역사하..ㄱ읍읍)

 

즉, 전통이라고 불리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과거의 것을 토대로 새롭게 정리되고, 재구성된 일종의 발명품이라는 거지.

예를 들어볼까?

 

jindo.jpg

jindo2.jpg

인터넷에 전통 진돗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이야.

단아하고, 위풍당당하고, 멋지지.

 

자, 이제 100년 좀 안 된 진돗개 사진들을 보여줄게.

 

realjindo.jpg

realjindo2.jpg

realjindo3.jpg

그냥 동네 똥개같지?

놀랍게도 천연기념물 지정 당시(강점기) 조사에 사용된 사진이야. 

 

원래 자연발생견종들은 한국인이 다 다르게 생긴 것처럼 지들 멋대로 생겨서 표준이랄 것이 없는 게 정상인데, 천연기념물 등록하려면 표준을 만들어야 해서 어거지로 표준을 만들었거든. 이후 표준을 맞추기 위해 혹은 상업적인 이유로 일본의 여러 견종들이 섞여서 진돗개가 소위 좀 뽀대가 난다는 견종이 된 게 이 차이의 원인이야.

 

지금은 일본 개들이 얼마나, 어떻게 섞였는 지 구분이 불가능한 지경이라 그냥 묵인해버리고 뽀대나는 진돗개들을  진돗개 전람회에서 수상하게 하는 등, 그냥 전통 진돗개로 부르고 있는 실정이야.

 

만들어진 전통이 진짜 전통이 되어버린 거지.

 

3. 신한승 택견

 

홉스봄의 전통의 발명 이론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는 예시가 딱 신한승 택견인 것 같아.

심지어 위 진돗개의 예시보다 더더욱.

 

신한승 선생의 발언을 살펴보자. 인터뷰이는 이용복 선생이고, 자세한 내용은 저장소 정성글에 있음.

 

<앞 부분 생략>

 

신한승 :  ─ 활개짓도 그전엔 막 이렇게 했어. 지금 바꿔 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 나가죠? 이것은 껍데기뿐이고 이건 변해도, 이건 뺏다, 넣었다 해도 관계가 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핵이 변하는 건 아닙니다. ─ 또 문예진흥원에서 왜 기술을 다 바꿨느냐?" 고 그러네. ─ 그래가지고 모든게 그냥 핵이 무엇인지 그걸 알아야 됩니다. 모든 것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가.

 

<중간생략>

 

신한승 : 핵이, 핵과 원리만 같으면 같은 거예요. 그거 빼고 가르치고 했다, 뭐 서서 이런 거 넣었다, 딴 걸 넣었다, 뭐 이렇게 하고 했다 (동작을 보여 주며), 저렇게도 했다, 아 ─ 그 자체에 핵이 들어가 있는데 뭐가 다른 겁니까?

본인이 직접 자신의 택견은 택견의 핵과 원리를 토대로 재구성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어.

신한승 선생은 모종의 이유로 택견을 재구성했어. 그리고 그것또한 택견이라고 주장해. 

 

이런 측면에서 보면 신한승 선생은 전통의 계승자라기보단 새로운 전통의 발명가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할 듯해.

 

4. 도대체 왜?

 

이쯤되면 궁금해지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여기 게이들은 신한승 선생의 개인적인 영달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 쯤으로 퉁치고 마는 것 같은데..

뭐 물론 맞말이겠지만, 그런 악마화만으로는 아무런 해결도 할 수 없고 실제로 타게팅이 충분하지도 않은 것 같아.

 

홉스봄은 이런 류의 전통 발명이 국가(state)와 국민(nation)의 정체성이 불일치 할 때 일어난다고 말해.

 

역사학계에선 국민(혹은 민족 혹은  nation..아무튼)이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일종의 상상적 공동체라는 것에 어느 정도 합의를 한 상태야. 비판적인 의견들도 있지만 주류 의견은 그래. 국민 개념이 발명되기 전까진 우리 가족, 우리 마을, 혹은 특정 왕조에 충성하던 사람들이 기술의 발전과 국가 체제의 복잡화 등으로 인해 하나의 민족이라는 상상적 공동체를 만들고 거기에 충성하기 시작했다는 거지. 그렇게 만든 하나의 민족 개념은 거대한 힘이 되어 국가 체제를 특정한 방향으로 드라이브하며 국가 체제와 동일성을 이뤄가.

 

근데 우리나란 어땠냐?

 

일제 강점으로 문화의 토대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은 모가지가 간당간당했고, 임정의 독립운동으로 근대 국민의 개념이 자생발전하는 것 같았다가, 갑자기 강제 해방(;;)되면서 국민성이 뿌리내리기 이전에 서구권의 최신 국가 체제를 먼저 수입해버렸지. 게다가 국가 체제가 우리의 문화에 젖어들 때 쯤 전쟁이 나버리지 않나..전쟁 이후 군부가 집권을 해버리지 않나...

 

정리하면 국가다운 국가도 없었고, 국민다운 국민도 없었던 채로 수십 년을 한반도에서 그냥 살았던 거야.

홉스봄의 조건에 딱 맞는, 아니 그 이상의 상황이었지.

 

그런 채로 경제는 발전하고 있으니 전통에 대한 결핍이 없었을 리가. 이 모든 실존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당시의 무형 문화제 제도였던 거야. 그리고 그 방식이 어설픈 국가가 어설픈 국민을 빡세게 누르는 탑다운 식의 병크였던 거지. 이런 상황에서 현대 택견이란 만들어진 전통이 발명 안 되고 뻐길 수 있겠냐? 비슷한 예로 태권도의 역사 왜곡도 마찬가지. 신한승 선생이 아니더라도 일어날 일이었어. 현대사의 슬픈 초상이야. 전통이라는 생산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무려 국가에서 운영해버리는데 직원 하나 관둔다고 그 공장이 없어지진 않으니깐.

 

물론 거시적인 시선에서 그렇다고 하더라도 신한승 선생의 책임이 없어지는 건 당연히 아니야. 신한승 선생은 전통의 발명행 기차를 막으려 하기는 커녕 운전대를 잡고 전속력으로 달리기까지 했어. 이 과정에서 개인의 욕심이 없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신한승 선생을 향한 비판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비판의 타게팅이 충분하려면 신한승 선생과 당시의 허접한 무형 문화제 공장, 그리고 시대상을 동시에 비판해야 한다는 거야.

 

5. 만들어진 전통은 진짜 전통이 될 수 있을까

 

kcm.png.jpg

 

스코틀랜드 전통 귀족 의상으로 불리는 킬트라는 치마야

현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의복이기도 하고, 상업성도 꽤 있어서 국가 차원에서 밀어주는 전통 의상이지.

갑자기 택견 이야기 하다 뜬금없이 옷 얘기냐면, 이 킬트 치마도 신한승 택견처럼 만들어진 전통이기 때문이야.

 

원래 하층민이 입는 작업복 같은 거였는데, 브리튼 왕국이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억압하려는 목적으로 킬트 치마를 금지 시켜버렸어. 그때 부터 킬트 치마가 스코틀랜드 민족주의의 상징이 되었고, 킬트 치마가 귀족이 입는 의상이었다는 둥 상당한 역사 왜곡이 일어나기 시작해. 그렇게 200년이 지나니 진짜 전통이 되었지..

 

사회학자 에드워드 쉴즈는,  전통은 적어도 2번의 전달과 3세대 간격이 필요하고 설명했어. 세대 간의 연쇄과정과 그 과정에서 원래의 요소를 인지할 수 있을 때  전통이라고 할 수있다고 설명한 거지.  쉽게 말해 약 100년 쯤 어떤 전통이든 가치 있는 것이라고 평가 하고 계승한다면 진짜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는 거야. 위의 킬트처럼.

 

1983년 신한승 택견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그 이후로 대충 40년 쯤 지났으니까 우리 죽을 때 쯤 되었을 때는 사람들이 신한승 택견을 진짜 엄청 오래되고 옛날 옛적부터 이어진 택견으로 생각할 거야. 무형 문화제 제도라는 경성적인 제도가 안전성을 보장하니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당연한 수순이야.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은 만들어진 전통이지만, 그때가면 진짜 전통으로 둔갑할 수 있을 거라는 거지.

 

5. 마치며, 택견에 대한 새관점

 

몇 년 전부터 송덕기 계열 택견 단체들을 중심으로 신한승 선생의 택견론을 정면으로 뒤집는 증언이나 자료들이 나오고 있는 걸로 알아. 말 그대로 택견에 대한 새관점이지. 그리고 그에 따라 각 택견 단체들이 커리큘럼을 조금씩 수정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고있어.

 

까놓고 보면 결련의 옛법론도 결국엔 신한승 선생의 택견론과 새롭게 발굴되는 택견자료들이 보여주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똥꼬쇼이고, 위대태껸은 아예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서 나갔고...문화재 택견 측이야 관심없는 척하지만 새로운 연구는 종종 하는 것 같더만. 스포츠 택견협회인 대택정도만 택견에 대한 새관점에 굉장히 소극적인데 여기도 아마 눈치 오지게 보고 있을 거다.

 

팩트에 가까운 주장을 하는 단체들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응원은 한다만 솔직히 비관적이야. 왜냐하면 이런 류의 관점 충돌은 결국 헤게모니 싸움, 자본싸움으로 변질될 소지가 상당히 크거든.  송덕기 직계 계열 단체들이 문화재 택견에 새롭게 등재되지 않는다면..사실 이런 권력 싸움은 승산이 없다. 무술은 학문이 아니고, 그래서 팩트로 돌아가지 않으니깐. 아까 [현대 태껸은 송 옹의 태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머 이런 제목의 글도 있던데...까놓고 보자. 현대 택견의 이론들은 정말 전부 다 신한승 이론의 파생이야. 신한승 선생의 실질적 영향력은 적어도 현대 택견에선 송덕기 옹 그 이상이라는 거지. 이런 상황에서 헤게모니 싸움으로 가면 어떻게 이기겠어.

 

그래서 송덕기 직계 계열 단체가 문화재 등재에 총력을 다하는 것 이상으론 방법이 없지 않을까 싶음. 문화재 등재에 총력을 다해서 결국 등재에 성공한다면 그 싸움은 불가능한 게 아니야. 오히려 엄청나게 유리한 싸움이 되지. 아까 논증 했듯이 택견은 현재의 사람들에 의해 새롭게 가치평가가 이루어진 과거의 것이야. mma의 등장으로 강한 무술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있는 요즘에.. 새롭게 재조명된 택견의 강한 면모들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물론 그렇다고 유사 mma가 되는 길에 몰빵한다면 진짜 mma라는 에베레스트 산을 만나야만 하니까 쉽지 않지. 그래서 신한승 패러다임을 넘어서려면 문화재 등재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봐.

 

shin2.jpg

 

오늘은 전통의 발명가이자 누군가에겐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인 신한승 선생에 대해 다뤄봤어.

 

위대깠고, 충주 깠으니까, 다음엔 결련이려나...난 참고로 대택은 안 깐다 이유는 묻지마라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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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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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 어디서 이렇게 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인지 정말 재밌네요.

보다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피차 말을 섞지 않을수가 없어요. 타이슨-복싱, 신한승-택견 이 관계는 전혀 성립되지 않아요.

얼핏 비슷하게 걸로 보이는 것으로 피차 똑같다는 논리 전개는 아주 우습지요.

 

커스 다마토는 복싱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희대의 명코치이지요. 택견으로 치환하면 송덕기옹이 커스다마토에 비교 되어야지 신한승 선생이 아무리 택견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해도 신한승 선생을 커스 다마토에 치환하는 것은 아주 우스운 일이에요 껄껄껄

11:45
20.12.09.

그 중요한 요령인 품밟기와 힘쓰는 방법 자체가 달라졌다니깐 이해를 몬하나....

당시의 신한승 선생님 본인께선 그렇게 생각하셨을 지 몰라도 2020년 현재 와서 보면, 신 옹의 장담과는 달리 커다란 커리큘럼의 변화가 없었음에도 두 계열의 모습이 아예 달라진지가 오래라고.

신한승 옹의 직계인 문화재 택견이랑 송덕기 옹의 직계인 위대, 결련의 모습이 어마무지하게 다른 건 팩트잖아?

결과를 놓고 말하는데 뇌피셜이랑 생떼가 대체 왜 나옴?

12:25
20.12.09.
best 익명이

'옛날부터 우리 나라는 용력으로 용쓰면서 타격했습니다' 이게 재미있단 말이지.ㅋ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쉽게 뇌피셜로 치부하면서 누가 언제 어디서 뭘 근거로 인용했는지 모를 이야기는 잘도 뇌피셜이 아닌 진리라고 받아들이고 근거로 내세운단 말이야. 나도 그런 적이 있으니 이걸 갖고 내가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긴 짓이긴 한데....-_-;;;

12:38
20.12.09.
best 익명이

복싱룰을 따르면 기술이 달라도 복싱 맞습니다 그러니까 다마토가 그 전에 “없던”피커부를 들고 나왔어도 복싱이라고 인정한거 잖습니까 만약 룰 말고 복싱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 있다면 피커부는 쓸 수 없었겠죠 또 뎀프시롤도 쓸 수 없습니다 그 전에는 없던거잖아요

복싱룰을 따르면 기술이 달라도 복싱이라 할 수 있으니까 피커부도 새롭게 생겨날 수 있고 뎀프시롤도 생겨날 수 있던 겁니다

복싱은 그렇게 발전한것이고요

택견은 이제 만들어야 하고요

 

그리고 충주랑 위대랑 다릅니다

결련이랑 충주 위대 대한 서로 다 다릅니다

그냥 서로 다른 무술이라고 해도 무방할꺼라 봅니다

중요한 요령이 달라요

충주와 위대가 중요한 요령이 같다면 둘은 모습이 비슷했을 겁니다

결련도 대한도 다 비슷했을 겁니다

신한승옹은 같다고 주장하고 송덕기 할아버지는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송덕기 할아버지를 따라가죠 신한승옹을 따라갈리가 있겠습니까

신한승옹이 송덕기 할아버지께 안배웠다고 인정한다면 의견이 갈려도 서로 다르구나 하겠지만 송옹께 배웠다면 송옹의 의견이 강력하죠

또 빨리배울수있죠

이준서 선생님처럼 가까운곳에 살면서 매일 같이 연습한다면요

그 경우가 아니라면 1년 2년 해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지금처럼 영상을 찍어서 보면서 혼자하는것도 아닌데요

13:04
20.12.09.

껄껄껄 그 악마화라는 비판은 결코 피할 수가 없어요

왜 그러겠어요. 정말 택견을 문화재로서 보존,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면 신한승 선생은 절대 송덕기라는 존재를 자기보다 나중에 내세웠으면 안 되는거에요.

사람은 결국 행보로 평가되는 거에요. 우리 친구도 그런 점 잘 기억하면서 살기를 바래요 하하하하

10:23
20.12.09.
1등

정성글추..... 이런 보석같은 글들 보려 저장소 온다.....

18:56
20.12.08.
2등

현대 태껸은 송 옹의 태껸에서 벗어날 수 없다. 라는 글을 쓴 글쓴이인데 내가 이론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글을 썼어.

순전히 태껸이라는 면모로만 본다면 구한말의 아랫대태껸 모습도 유추할 수도 없고, 단지 송덕기 할아버지의 위대태껸 기예로 우리가 현재 태껸을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깐 말이야.

 

아무튼 이런 지적 고마워. 나는 현대 3대 태껸 단체들 이론이 신한승 선생님에게서 파생된걸 모르기도 했어 ㅋㅋ (위대태껸 단체는 신한승 선생님의 이론과 관련이 없으므로 배제해두고)

 

근데 글쓴이 너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긴 글을 잘쓰는거야? 무섭다 좀 ㅋㅋㅋㅋㅋㅋㅋㅋ

19:05
20.12.08.

나는...해야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그냥 불쌍한 사람이야. 그래서 내게 택견은 '놀이'야 으엌ㅋㅋㅋㅋㅋㅋㅋ

23:30
20.12.08.

택견은 '놀이'라고 한게 ㄹㅇ 킬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23:47
20.12.08.
3등

너 저장소에 얼마 안되는거 같은 소중한 대택게이구나!

20:29
20.12.08.

킹치만 동무! 당에 대한 진정한 충성은 날선 자아비판에서 나오는 거 아닙네까! 망설이지 말고 날래날래 하시라요!

07:41
20.12.09.

여기 게이들은 신한승 선생의 개인적인 영달을 위한 이기적인 선택 쯤으로 퉁치고 마는 것 같은데..

뭐 물론 맞말이겠지만, 그런 악마화만으로는 아무런 해결도 할 수 없고 실제로 타게팅이 충분하지도 않은 것 같아.

 

이 문장에 매우 동의한다.

09:38
20.12.09.
익명이

사실 저런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서 노를 저은 분이 신한승 옹이었다는 걸 떠올려 보면 그걸 비판하는 걸 단순히 악마화라는 말로 비하하기도 좀 그럼.

시대적 요구와는 별개로, 그 흐름에 올라타는 것의 여부는 엄연한 개인의 선택이었으니 말이지.

물론 문화재 등재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만큼은 마땅히 칭송받으셔야 하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09:54
20.12.09.

껄껄껄 그 악마화라는 비판은 결코 피할 수가 없어요

왜 그러겠어요. 정말 택견을 문화재로서 보존, 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면 신한승 선생은 절대 송덕기라는 존재를 자기보다 나중에 내세웠으면 안 되는거에요.

사람은 결국 행보로 평가되는 거에요. 우리 친구도 그런 점 잘 기억하면서 살기를 바래요 하하하하

10:23
20.12.09.
익명이

글쓴이임. 충분치 않다고 쓴 부분에 초점을 맞춰줬으면 해. 모든 비판은 목적이 있어야 하잖아. 택견의 역사가 제자리를 찾아가길 원한다면 개인을 비판하며 감정싸움하는 것 이상으로 크게 볼 필요가 있겠징. 크게 봤으면 좋겠다는 얘기지 개인에 대한 비판이 틀렸다는 말은 아냐.

10:35
20.12.09.

신한승 선생님이 바꾸기 전의 택견도 같이 배우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바꿨더라도 크게 안 바뀌었으면 같은 무술이라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팔을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휘젓는 활갯짓을 어떻게 바꿨든 별 차이 없으면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중요한 건 바꾸지 않으면서 업그레이드 했다고 볼 수도 있지요.

11:21
20.12.09.

송덕기 할아버지께서 신한승 옹의 택견을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인터뷰에서 이미 택견이냐 아니냐는 결정됐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11:29
20.12.09.

마이크 타이슨이 배운 피커부 가드 복싱은 다마토 코치가 새로 만든 자세인데, 그렇다고 타이슨이 복싱의 맥을 잇지 않았다고 할 수 있나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는 진화합니다. 송덕기 선생님이 신한승 선생님의 택견을 맘에 들어하지 않든 말든 그건 택견이지요. 특히 중요한 요점이 바뀌지 않았다면 더더욱. 하지만 역사적인 면에서는 바뀌기 전의 택견도 같이 가르치면 좋을 것 같네요.

11:38
20.12.09.

으하하하하하 어디서 이렇게 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인지 정말 재밌네요.

보다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피차 말을 섞지 않을수가 없어요. 타이슨-복싱, 신한승-택견 이 관계는 전혀 성립되지 않아요.

얼핏 비슷하게 걸로 보이는 것으로 피차 똑같다는 논리 전개는 아주 우습지요.

 

커스 다마토는 복싱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희대의 명코치이지요. 택견으로 치환하면 송덕기옹이 커스다마토에 비교 되어야지 신한승 선생이 아무리 택견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해도 신한승 선생을 커스 다마토에 치환하는 것은 아주 우스운 일이에요 껄껄껄

11:45
20.12.09.

생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포인트는 스포츠가 진화한다고 맥을 잇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는 거잖아요. 특히 중요한 요령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같은 스포츠로 봐야지요. 바뀌기 전의 택견은 역사적인 가치로서 같이 배우면 좋을 것 같은데, 신한승 선생님의 말을 들어봐서는 굳이 구분할 정도로 많이 바뀌지 않은 것 같네요.

11:48
20.12.09.

스포츠가 진화한다는 가정 자체가 지금의 주제인 택견에 맞지 않아서 문제가 된 거.

구한말의 택견보다 지금의 택견이 진일보 했는가? 라는 질문에 지금의 택견이 진보했다고 단언하는 택견꾼들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었음. 왜냐하면 구한말의 택견이 어땠는지 모르니까.

 

그리고 중요한 요령들의 변화 여부에 대해 말하자면 택견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품밟기만 해도 위대까지 합치면 4개 협회 모두에서 다른 모양이 나오고 그건 활개짓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아예 4개 협회 모두가 저런 동작들의 이론들이 다 다름. 사실 말이 다 같은 택견이지 사실상 다른 무술들 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는 것.

 

고로 신한승 옹이 어레인지 한 지금의 택견과 송덕기 옹의 택견 간의 간극은 분명하게 있다다고 봄. 다만 그렇기에 다 같이 배우면 좋겠다는 점에 대해선 동의를 표함.

12:06
20.12.09.

복싱은 이건 복싱이다 라고 하는 개념이 있어요 시합의 룰을 따르면되죠

그 안에서 뭘 어떻게 해도 복싱이예요

근데 택견은 아닙니다

택견 시합의 룰을 따르면 되는거 아니냐?

시합의 룰을 정확하게 모르고요

손은 안쓰고 발로 차고 넘겼다를 룰로 정하면 타격 손기술 다 없어집니다 즉, 택견이 축소 됩니다 그럼 발전이 아니고 퇴보입니다 그럼 뭘 택견이라고 할 수있냐

이걸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택견의 발전을 논하는건 하나마나 한 일이고요

신한승옹의 택견도 택견이다라는 말도 하기 힘들어지죠 왜냐면 택견의 개념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건 택견의 개념을 알고있던 송덕기 할아버지의 의견 말고는 현재로 답이 없습니다

송덕기 할아버지께서 인정하든 말든 이라는 말은 이걸 간관한거 같네요

그런 송덕기 할아버지께서 저건 택견이 아니다 라고 했다면 현재로써는 그 말에 무게가 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택견단체나 대중들이 택견의 개념을 정리한다면 이제부터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죠

12:24
20.12.09.

복싱의 규칙을 따르기만 하면 기술이 달라도 복싱이라는 겁니까? 뇌피셜과 생떼네요. 다마토가 가르친 복싱은 다마토 시대 이전의 복싱과 다른 피커부 자세를 썼습니다. 그렇다고 다마토가 복싱의 맥을 잇지 않은 것은 아니지요. 시합용 택견과 택견 옛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택견 옛법은 바뀌지 않았을테고, 시합용 택견도 시합 규칙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기술도 중요한 요령은 바꾸지 않은체 진화한 거고요. 택견 시합의 규칙은 잡기, 던지기, 발차기만 허용한다는 겁니다. 택견 옛법은 그런 시합에서 쓰지 않는 기술들을 (그런 스타일의 무술이 백년 전의 한국에는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가르쳐온 거고요.

12:30
20.12.09.
익명이

복싱룰을 따르면 기술이 달라도 복싱 맞습니다 그러니까 다마토가 그 전에 “없던”피커부를 들고 나왔어도 복싱이라고 인정한거 잖습니까 만약 룰 말고 복싱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 있다면 피커부는 쓸 수 없었겠죠 또 뎀프시롤도 쓸 수 없습니다 그 전에는 없던거잖아요

복싱룰을 따르면 기술이 달라도 복싱이라 할 수 있으니까 피커부도 새롭게 생겨날 수 있고 뎀프시롤도 생겨날 수 있던 겁니다

복싱은 그렇게 발전한것이고요

택견은 이제 만들어야 하고요

 

그리고 충주랑 위대랑 다릅니다

결련이랑 충주 위대 대한 서로 다 다릅니다

그냥 서로 다른 무술이라고 해도 무방할꺼라 봅니다

중요한 요령이 달라요

충주와 위대가 중요한 요령이 같다면 둘은 모습이 비슷했을 겁니다

결련도 대한도 다 비슷했을 겁니다

신한승옹은 같다고 주장하고 송덕기 할아버지는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송덕기 할아버지를 따라가죠 신한승옹을 따라갈리가 있겠습니까

신한승옹이 송덕기 할아버지께 안배웠다고 인정한다면 의견이 갈려도 서로 다르구나 하겠지만 송옹께 배웠다면 송옹의 의견이 강력하죠

또 빨리배울수있죠

이준서 선생님처럼 가까운곳에 살면서 매일 같이 연습한다면요

그 경우가 아니라면 1년 2년 해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지금처럼 영상을 찍어서 보면서 혼자하는것도 아닌데요

13:04
20.12.09.

완전히 다른 동작들인 건 아니잖아요. 중요한 요령이 같다면 스포츠의 맥을 이었다고 봐야지요. 그리고 스포츠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진화한다는 건 가정이 아니라 팩트입니다. 택견도 신한승 선생님이 송덕기 선생님에게서 배운 다음에 진화 시켰다고 보면 되지요. 다마토 코치가 피커부 가드를 만든 일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스포츠의 맥을 잇지 않았다고 우기는 건 뇌피셜과 생떼지요. 난 신한승 선생님이 다듬은 택견이 송덕기 선생님의 택견과 크게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도 중요한 요령은 바꾸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12:11
20.12.09.

정말 '중요한 요령'이 같을까? 일단 이 점에 대한 의심부터 들어가고 봐야 하는 게 현재 택견판의 끔찍한 진실임.

12:14
20.12.09.

"정말 중요한 요령이 같을까?"는 뇌피셜이지요. 증거와 논리를 가져오세요. 신한승 선생님 본인이 바뀌기 전의 택견 동작을 보여주고 자기가 진화시킨 동작을 가르치면서 중요한 요령이 같다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같은 거겠지요.

12:26
20.12.09.

바뀌기 전의 동작인 송덕기 옹의 동작 사진이나 영상이 안 남아 있은 것도 아니고, 신승 옹과 송덕기 옹의 동작 자체가 대놓고 다른데 신승 옹이 요령이 같다고 주장하면 그게 같은 게 되나?ㅋ

12:30
20.12.09.

별로 동작이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송덕기 옹의 동작 사진이나 영상이나 교본 있습니다. 뇌피셜로 송덕기 옹의 교본은 송덕기 선생님의 의지가 아니라 가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봤지만요.

12:32
20.12.09.

그리고 '보고 들은' 것과 '배운' 것은 다름. 태껸은 뭔 짓을 해도 다 배우려면 아무리 빨라도 7~8년은 투입해야 한다. 보통은 10년은 가뿐히 넘어가고. 그런데 그 방대한 내용을 1~2년만에 다 배운 사람이 있다? 그건 배운 게 아니라 그냥 보고 들은 것 뿐임.

12:21
20.12.09.

빨리 배울 수도 있지요. 기술들이 특별히 유연할 필요도 없고 기술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니면 하루만에 다 배울 수도 있지요. 기술들 다 한 번씩 보고 똑같이 따라할 수 있으면 명백히 배운 거지, 그냥 보고 들은 것과는 다르지요. 나도 수박, 격술, 택견 옛법을 온라인으로 배웠습니다. 기초가 있으면 빨리 배워요.

12:24
20.12.09.
익명이

똑같이 따라하지 못 하니까 문제지.ㅋ 송덕기 옹께서 괜히 '신승은 택견을 하나도 할 줄 모른다'고 욕 때려박으셨을까?

12:29
20.12.09.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혹시 말로는 무엇 하나 못 할 것이 없지요

12:30
20.12.09.

그 중요한 요령인 품밟기와 힘쓰는 방법 자체가 달라졌다니깐 이해를 몬하나....

당시의 신한승 선생님 본인께선 그렇게 생각하셨을 지 몰라도 2020년 현재 와서 보면, 신 옹의 장담과는 달리 커다란 커리큘럼의 변화가 없었음에도 두 계열의 모습이 아예 달라진지가 오래라고.

신한승 옹의 직계인 문화재 택견이랑 송덕기 옹의 직계인 위대, 결련의 모습이 어마무지하게 다른 건 팩트잖아?

결과를 놓고 말하는데 뇌피셜이랑 생떼가 대체 왜 나옴?

12:25
20.12.09.

힘쓰는 방법은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용력으로 용쓰면서 타격 했습니다. 품밟기나 활갯짓이 얼마나 달라졌든 크게 달라졌을리가 없고 중요한 요령은 같다고 신한승 선생님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고요. 그리고 위대택견이나 결련택견이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겠는데요. 신한승의 문화재 택견도 마찬가지고요. 위대택견과 결련택견이 신한승 선생님의 영향을 받지 않은 택견이라면 그거 배우면 되겠네요.

12:34
20.12.09.

'옛날부터 우리 나라는 용력으로 용쓰면서 타격했습니다' 이게 재미있단 말이지.ㅋ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쉽게 뇌피셜로 치부하면서 누가 언제 어디서 뭘 근거로 인용했는지 모를 이야기는 잘도 뇌피셜이 아닌 진리라고 받아들이고 근거로 내세운단 말이야. 나도 그런 적이 있으니 이걸 갖고 내가 뭐라고 하는 것도 웃긴 짓이긴 한데....-_-;;;

12:38
20.12.09.

용쓴다는 표현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쓰이는 단어고요, 수백년 전에 조선에서 양익명이 손 타격으로 돌을 격파했을 때도 용력을 보였다고 기록이 됐습니다. 오늘날에 택견이 옛법에서 용력으로 용쓰면서 치는 건 전통입니다. 송덕기 선생님도 용력으로 용쓰면서 타격 하셨을 겁니다. 결련택견에서도 옛법에서 그러고 있고요. 전 힘 쓰는 방법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뇌피셜로 들리네요.

12:49
20.12.09.

용쓰다의 일상 용법이랑 태껸의 타격은 아무 관계 없음. 여기서 뇌피셜 하나.

'택견이 옛법에서 용력으로 용쓰면서 치는 건 전통입니다' 이건 옛법택견 미는 결택에서도 주장하지 않는 내용. 뇌피셜 둘.

'송덕기 선생님도 용력으로 용쓰면서 타격 하셨을 겁니다.' 뇌피셜 셋.

 

글 전체를 뇌피셜로 쓰면서 남들 글에 자신있게 뇌피셜이라고 지적하는 만용 무엇?

15:02
20.12.09.

택견 옛법도 한국에서 전통으로 내려온 타격법이고, 용력으로 용쓰면서 치는 것도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기록 되어온 타격법입니다. 택견 옛법이 용쓰면서 용력으로 치는 건 따라서 전통이지요. 오늘날도 그렇게 하고 있고, 중요한 요령은 바꾸지 않았다고 신한승 선생님이 말했으니까 송덕기 선생님도 그렇게 쳤을 겁니다. 택견 옛법의 타격이 원래는 용쓰면서 치지 않았다는 주장은 아무 근거 없습니다. 그런 건 그냥 뇌피셜이지요. 제가 쓴 글에는 뇌피셜 없습니다. 한국에 용쓰면서 치는 타격법이 있었는데 택견에서는 다른 타격법을 썼을 거라는 근거가 뭡니까?

01:26
20.12.10.

용쓴다는 우리말 자체의 의미는 물건 같은 거 들어 올리거나 옮길 때 힘줄 때나 쓰는 표현임. 옛날 사람들이 다 싸울 줄 모르는 머저리들도 아니고 무술인 택견의 타격을 용쓰면서 쓴다? 지나가는 개가 웃지. 그나마 메이저 택견 단체중에 이거 비슷하게 하는 게 대택의 는질러차기 정도인데, 걔들은 '타격을 죽이려고' 그걸 용쓰면서 치는 거지, 타격하려고 용쓰면서 치는 게 아님.

 

그런 것도 모르면서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다 펼쳐가면서 어디 제대로 된 레퍼런스 하나 없이 '한국은 원래 전통적으로 이랬습니다'하는 게 뇌피셜이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는 거?ㅋ 신기하게 이런 거는 진짜 지식에 목말라서 송덕기 옹 제자들을 찾아다녀본 사람들이나, 대체 조선시대 택견이 어땠는지 궁금해서 온갖 사료들은 다 뒤적여본 사람들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데, 꼭 그런 경험 한 번 없이 방 구석에서 대충 인터넷 쓱 훑어본 사람들이 신기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더라.ㅋ

01:30
20.12.10.

뇌피셜은 혼자 하세요. 용쓴다는 말은 힘 또는 속도를 쌓아올린다는 뜻입니다. 똥 눌 때도 쓰는 표현이고요. 무술인 택견의 타격을 용쓰면서 쓰는 건 오늘날도 하는 일이고 옛날에도 그랬습니다. 중요한 요령을 바꿨다는 건 뇌피셜과 생떼지요.

01:38
20.12.10.
익명이

https://www.google.co.jp/search?q=%EC%9A%A9%EC%93%B0%EB%8B%A4

용쓰다

1. 기운을 몰아 쓰다

2. 힘을 들여 괴로움을 억지로 참다.

 

이 표현만 봐도 타격이랑은 아무 관련도 없는 걸 알 수 있다. 넌 대체 뭘 배운 것도 없는 티 존나 팍팍 내는 주제에 뭘 믿고 배운 사람들 상대로 뇌피셜 생떼 드립을 치고 앉아 있냐? 존나 쉬운 정강차기 같은 거나 제대로 할 수는 있어?ㅋ

01:42
20.12.10.

그리고 너 웃긴 점 하나 또 지적해줄까? 대단히 기초적인 국어 상식인데, 용쓰다는 순우리말이고 용력은 한자어다. 용쓰다의 용이랑 용력의 용은 전혀 상관없는 말이야.ㅋㅋㅋㅋㅋ

01:33
20.12.10.

용력이나 용쓰다는 발음이 같습니다. 의미도 비슷하고요. 용력은 씩씩한 힘이라는 뜻이고, 용쓰다는 물리적인 힘을 한꺼번에 몰아쓰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용력의 용(勇)은 용쓰다란 뜻도 있습니다.

 

https://dic.daum.net/search.do?q=%E5%8B%87&dic=hanja

 

이게 한국의 전통적인 힘쓰는 방법이고, 오늘날도 택견 옛법은 그렇게 타격하고 있고, 옛날에도 그랬다고 봐야지요.

01:43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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