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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뭐냐면

익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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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여기서 소모적인 논쟁을 해도 아마 메이저 세 단체가 추구하는 방향인 태껸 놀이론은 바뀌지 않을 거다. 계속 이대로 가면 나중에는 태껸 무술론으로 내밀어도 이미 태껸 놀이론이 고정되있을테고 말이야.

 

이건 놀이의 의미 변화를 무시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것, 엄밀히 따지자면 홍보성을 위해서 알면서도 놀이로 밀어붙인 거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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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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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ㄴㄴ 메이저 2 단체. 충주는 경기 룰은 서기택견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도 처음부터 끝까지 택견은 무술이다라는 포지션에서 변한 적이 없다.

17:10
20.12.05.

아 그래? 그러면 대한과 결련만 놀이론이고, 충주랑 위대는 무술론인거에? 근데 난 충주 경기룰은 서기태껸으로 가닥 잡았다는게 이해가 안감.

서기태껸은 자료가 없어서 경기 룰이고 뭐고 모르는데 어떻게 그 방향으로 잡은건지 모르겠네.

17:14
20.12.05.

사실 너님 말처럼 서기택견은 자료가 없어서(...) 서기택견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건 비유적 표현임.

어른택견은 박철희 사범님의 인터뷰를 보면 장으로 치고 발로 차는 룰이 기본이었던 걸로 보이는데(패배조건은 두 손이 땅에 닿을 경우) 신한승 옹께서 현대 택견 룰을 만들때 승부가 명확하게 갈리는 기준을 추가하고 백기신통 비각술이라는 택견의 컨셉을 살리는 룰을 만드셨고, 그 형태가 3대 메이저 단체가 따르고 있는 택견 룰이잖아?

결과적으로 지금의 택견 룰은 박철희 사범님의 증언의 택견 경기보다 확실하게 가벼운 룰이 되었고(장타 금지, 얼굴 한판 룰) 심지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아이들도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을 정도니까 서기택견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표현한거야.

결국 내 뇌피셜이니 할 말이 없긴 하네 ㅎㅎ... 미안

17:24
20.12.05.

이렇게 설명해주니 무슨 말인지 확 와닿기는 하네. 확실히 현대 태껸 경기 룰인 얼굴 차면 승리 규칙을 신한승 옹이 추가하신건 상단 발길질이 경기에서 조금 더 다채로운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 한 요소 중 하나였던거 같음.

물론 이러면 전통 태껸 룰의 모습이 사라지는거 아니냐고 반론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나는 그래도 두 가지 다 장점이 있는 경기 룰이라고 생각해.

 

아, 그리고 하나 정정하자면 박철희 사범님은 시합은 결련이라 해서 장으로 치고, 손이 땅에 닿거나 넘어지면 진다고 하셨지, 그걸 어른태껸이라고 하신 적은 없으실껄? 아무튼 좋은 댓글 고마워. 한국택견협회에서 추구하는 경기 방향성이 뭔지 궁금하긴 했는데 궁금증도 풀렸네 ㅎ

17:29
20.12.05.

굳이 어른택견이라 한 이유가 사실 결련택견을 애들이 할 일이 없었을 거기 때문이기도 하고(택견판에 안 껴줬을테니), 뭣보다 서기택견이랑 대비되는 표현이라 그렇게 말한거야 ㅋㅋ

17:39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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