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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냐 무술이냐 간단하게 정리해준다

익명_9199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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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부터 구한 말까지 태껸은 놀이였다. 대가리 깨지는 석전도 놀이였고, 활쏘기 (국궁) 은 무예이자 놀이였다. 씨름도 놀이였다.

근데 지금은 현대다. 현대에 와서는 태껸이 전통 무술이 됐다. 왜냐면 언어는 역사성에 의해서 끊임 없이 의미가 변화하기 마련이고, 놀이의 의미가 변화축소되었다.

 

현대에 와서 놀이라는 관점에선 태껸이 들어갈 수 없다. 석전도 마찬가지고 국궁도 마찬가지다. 씨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지금은 태껸을 전통 무술로 봐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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