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박도술의 검리에 대해 평을 하자면
https://m.blog.naver.com/hcs2539/223782346043
보아하니 유술기를 적극적으로 거는 검술 같은데 왜 저렇게 팔랑거리는 스탠스인가 의문이 듬
딱히 인앤아웃에 유리하지도 않고...
한손검은 양손검보다도 제압력이 더 약하기 때문에 그래플링 대비를 항상 해야 하거든?
https://youtu.be/hh5QlY3kQzk
https://youtu.be/dbkFoe4wjiM
https://youtu.be/-u2_FSns-3k
그래서 서양 메서라든가 중국 한손검술 보면 보폭이 넓고 움직임이 묵직함
아니면 레이피어처럼 인앤아웃 치면서 찌르기로 원거리서 승부 보든가...
나라면 저 박도술을 상대한다면 그냥 상단 방어만 하면서 밀어버릴 거임
레슬러 만난 복서마냥 바로 넘어질걸. 복싱보다도 더 불안정한 스탠스라 더 쉬울 듯

옛날 씨름은 샅바 안 잡고 그냥 태클 거는 레슬링 같은 식이었고 조선남자 대부분이 씨름 할 줄 알았는데 조선땅 한복판에서 저런 스탠스의 검술이라...
그리고 잘 알려진 고전 무기술 중에는 칼집 쓰는 게 없음
딴딴한 칼집 제일 많이 쓰는 일본도 고류 소태도술에서 칼집 쓰는 거 찾아보기 힘들어
목제 칼집은 가볍고 텅 비어서 타격력도 없고 막아도 쉽게 깨져서 공격도 방어도 전혀 안 되는 물건임



게다가 아무리 가벼운 막대여도 길이가 길면 말단에 토크 걸려서 움직임에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보통 반대손은 중국 검술처럼 쭉 뻗어서 카운터웨이트로 쓰거나 아예 서양이나 일본처럼 몸에 붙여서 토크를 없애거나 가슴께에 모아서 그래플링 대비용으로 취하는 게 대부분.
저렇게 긴 칼집을 토크 제어하기 힘든 역수로 취한다라...
저 박도술 보면 칼집을 낫처럼 걸어서 유술기 거는 게 많이 보이는데 길이가 너무 길어서 오히려 근접할수록 유술기 걸기가 어려워
보통 유술 있는 무술들은 잡기 편하게 손바닥 펼친 장타가 기본인데 칼집 쥐느라 유술 걸 손을 봉인하고 있음
차라리 맨손이 낫다. 아니면 단검이나 낫이나 망치, 도끼나 방패를 들든지...
실제로 한손검과 보조장비 같이 쓰는 무술들의 보조무기는 다 그런 것뿐임
칼집 활용을 강조하는 건 거의 현대창작무술이고.
저 칼집 쥔 손은 그냥 없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다른 한손검술 유저라면 칼은 그냥 큰 베기로 교차해서 밀어붙여 찌그러뜨린 후(그전에 보통 넘어지겠지만) 칼집으로 날 때리든 말든 무시하고 반대손으로 패버릴 거임
앞서 말했듯이 칼집은 더 짧고 가벼운 나무몽둥이보다도 쓸모없는 무기다. 속이 비어있어서... 쇠칼에 맞아도 아드레날린 때문에 제압이 안 되는데 텅 빈 목봉? 안전 때문에 텅 빈 목봉으로 훈련하는 단체도 있는데?
심지어 칼집은 나무판 2개를 이어붙인 거라 텅 빈 목봉보다도 내구력이 약하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무 무술로서 말이 안 되는 것들 투성이라 좀...
뭐 기본기 영상만 보고 하는 말이지만 무술은 기본기가 전부라 나머지를 굳이 더 볼 필요가 있을까 싶어
댓글 5
댓글 쓰기긴 무기로 역수 그립 쥐는 게 쓸모없는 이유...
올드 스타일 아르니스의
Espada y daga
https://youtube.com/shorts/5-CVLyYBiLs?si=jzEFO1FcU-qMpPVz
모던 아르니스의 Bolo 드릴
https://youtu.be/nFl3yYTaz9c?si=S_nCsAtsAVEznL-N
실랏의 단검 Golok 시연
https://youtube.com/shorts/GyRhJcWqjhc?si=8Ud_GauIRC_F9Jpj
실랏의 단검 Keris 시연
한손 검술과 나이프 파이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동남아시아의 검술!
동남아시아의 검술은 밀림과 습지라는 지리적, 환경적 특성 때문에 도신 자체가 짧고 낮은 자세로 기습과 초근접 전투에 적합해보이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짤막하게 배워봤던 칼리 아르니스도 무기의 길이가 다를 뿐, 스틱(소검) > 나이프(단도) > 맨손 체계로 커리큘럼이 짜여있고 권병일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무술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실랏은 정보가 부족하지만, 무술적인 요소뿐 아니라 종교/의례/예술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점이 보이지만, 격투술이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90년대에 택견한 사람들 중에 택견 검술이라며 빙빙 활개짓이랑 굼실 능청 느낌으로 칼들고 여러 시도 하는 사람들 많았다고 함. 칼들고 칼춤이 아닌 이상 잘 모르겠다. 블로그 맨 마지막 영상 그런식으로 하는거 전수관 아저씨가 보여준적 있음. 한국적 몸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