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게 택견꾼들이 협회에 따라서
익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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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는 무술들이 옛날부터 얼추 정해져 있는 편이었음.
결련은 무에타이랑 영춘권
충주는 카포에라
그런데 대한택견꾼들은 유독 저 두 협회랑 다르게 특별히 어떤 무술에 관심 보이거나 하는 케이스가 별로 없는 편이었던 걸로 기억함. 보통 한 무술 하다가 다른 무술에 관심 보이는 경우가 뭔가 한계를 느끼거나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좀 더 특화시키고 싶을때인데 그런 걸 생각해보면 그저 신기하네, 하고 넘길만한 건 아닌 거 같음.
어쩌면 수련자들이 가지게 되는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 줬던 건 대한택견이었던 걸지도 모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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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택견 전체가 보통 유도 레슬링에 관심은 많이 두고 대택은 유도 다리기술 연구해서 자기네 기술체계에 많이 녹였음
11:11
21.02.19.
2등
동감입니다. 저 또한 대한택견이 가진 장점들 가운데 하나가 수련생들(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거기에 맞춘 환경을 조성한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안전하지만 충분히 격한 현대 스포츠로선 대한택견이 가장 적합하게 발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1:43
21.02.19.
3등
잘못적은거아님? 충주는 태권도 유도 레슬링 결련은 복싱 킥복싱일텐데
19:58
21.02.19.
제가 보기에도 작성자분께서 충주 쪽은 잘못 적은 것이 맞는 듯하지만 결련은 딱히 틀리게 적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결련 하시는 분들 중에서 복싱이나 킥복싱 말고도 무에타이와 영춘권에 관심 가지시던 분들이 좀 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20:35
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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