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고구려에서 사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

익명_228409
2970 0 1

https://www.fmkorea.com/best/5401212633

maekdo1.jpg 고구려에서 사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jpg

maekdo3.jpg 고구려에서 사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jpg

 

maekdo4.png 고구려에서 사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jpg

 

맥도(貊刀). 창날이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오각형 형태인 창임.

 

<당육전>이라는 책에 따르면 무게 15근의 중형무기로 기병 상대로 말과 사람을 한꺼번에 베는 단마검(斷馬劍)이라 함. 주로 중장보병이 씀. 폴암처럼 무게를 실어서 찌르고 베는 무기인 듯.

 

북방민족의 무기를 수나라 때부터 들여온 것으로 8세기까지 사용됨.

 

당나라 때는 제식 병기인 사식군도(四式軍刀) 중 하나로 매우 널리 쓰임. 이정이나 이사업 같은 유명한 당나라 장군들이 개인 병기로 애용하기도 함. 돌궐, 토번 기병 상대로 맥도병들 이끌고 선봉으로 나서서 무쌍을 찍었다나 뭐라나.

 

'맥족의 칼'이라는 명칭도 그렇고 유일한 그림 묘사가 위와 같은 고구려 고분 벽화뿐이기에 고구려 고유 무기로 추정됨. 고수전쟁 때 유입된 것으로 보임. (서융족의 편곤이나 왜구의 장도처럼 중국이 이민족 무기를 수입하는 사례는 흔함)

 

 

한국이 주변국 영향을 많이 받아서 중국의 대도나 장창, 일본의 카타나, 나기나타처럼 국가적 이미지가 딱 떠오를 만한 무기 체계가 부족한 편인데 창작물 같은 데서 널리 사용했으면 싶음.

 

개마무사 중에 맥도 들고 다니는 그림이 없더라... 기병이 아니라 보병 무기이긴 한데.

 

예전에 본 중국 쪽 자료긴 한데
보병은 빠르게 움직이는 기병에게 취약하잖아
당나라에서 묵도는 기병의 천적으로 여겨져서 북방민족을 상대로 많이 사용된 거고
당나라에서는 철 단조기술을 국가 기밀로서 특별히 관리하다보니 맥도도 국가에서 관리했음
그래서 출토된 실물은 커녕 제조 기술에 대한 기록도 제대로 남아있지 않아
그나마 단조로 만들었다는 한줄짜리 기록이 전부라 함

날이 11kg 통짜 철이다보니 재료 자체도 비싸고 인력이 많이 필요해서
1개 만드는 비용이 군마 1필 값이랑 비슷한데 저거 다룰 병사 훈련은 또 별도임
게다가 민간에서 만들 수가 없어서 양산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고
이런 단점들때문에 국력이 강할 때나 만들 수 있는 무기였고 나라가 기울 때 사라진 걸로 추정된다 함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

댓글 쓰기
맥도 그림 멋지네. 저 칼 끝이 뾰족한 게 반대로 안으로 V자로 파여서 양쪽 뿔처럼 튀어나온 무기는 없나? 얼핏 본 것 같아서 써봄
17:26
25.02.06.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한달이 지난 게시글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유

퍼머링크

삭제

"고구려에서 사용한 특이한 형태의 무기"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