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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무사들의 계모임, 사계(射契)

익명_063029
3021 0 2

https://dh.aks.ac.kr/sillokwiki/index.php/%EC%82%AC%EA%B3%84(%E5%B0%84%E5%A5%91)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326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7046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2649

http://www.archerynews.net/news/view.asp?idx=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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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술은 ‘편사(便射:Hpyen-sa-ha-ki)'라는 이름으로 현재 한국에서 놀이로서 행해지고 있다. 그것은 보통 한 도시의 서로 다른 마을 또는 서로 다른 지역 간의 시합이다. 놀이 참가자들은 매일 연습을 하고 가장 좋은 기술을 선택해 연마한다. 각 편에 열두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보통 서너 편으로 나뉜다. 네 팀이 싸우게 되면 각각 다른 깃을 가진다. 같은 편의 남자들은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띠를 팔에 두른다. 네 팀에 있는 각 선수들의 이름을 넉 장의 종이에 쏘고, 이 종이에는 점수도 적는다. 과녁은 가운데 검은 사각형이 있는 네모난 판이다. 각 선수들은 한 번에 다섯 개씩 세 번, 모두 열다섯 개의 화살을 쏜다. 과녁의 중앙에 맞으면 2점, 중앙을 벗어나면 1점을 얻는다. 쏜 화살이 중앙에 맞으면, 그 선수가 속해 있는 편의 선수들은 깃발을 흔든다. 때때로 네 팀에 각각 기생을 한 명씩 두어서, 화살이 과녁에 맞으면 그 팀의 기생이 노래를 부르거나 성공시킨 사람의 이름을 외친다. 동시에 음악이 연주된다. 밤에 놀이가 끝나면 음악은 승리자의 마을을 옮겨 가고 다른 시합 참가자들은 그 승리자를 따라 간다. 진 사람들은 연회 비용을 부담하며, 이긴 편은 다음 시합에서 우선권을 차지한다. 각 편에서 가장 솜씨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화살을 쏘는 것이 관례이다. 팀의 리더를 ‘편장(便長)’, 또는 ‘수대(首帶)’, 즉 문자 그대로 ‘우두머리 띠’라고 부른다. 순서대로 두 번째 사람을 ‘부편장(不便長)’ 또는 ‘부대(副帶)’, 즉 ‘삼대(三帶)’, 즉 문자 그대로 ‘세 번째 띠’라고 부르며, 마지막 사람을 종대(終帶)라고 부른다.”

- 스튜어트 컬린(1858-1929) <한국의 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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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도 모든 레저활동(무술도 포함해서)엔 돈이 들기 마련이고, 특히 여러 사람들이 모여 활동할 경우엔 더더욱 비용이 들기 마련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무사층에 속하는 한량들이 활쏘기 활동을 위한 계모임을 만들어서 십시일반 자금을 모으는 활동도 했을거라곤 미처 생각 못 했네.

 

그러다 문듯 든 의문 하나.

그렇다면 석전은? 계모임이 없었을까?

좀 더 찾아보니 참조할 만한 자료를 하나 찾았다.

 

https://brunch.co.kr/@sichunju/733

편(便) 놀음 : 편 지어서 하는 놀이; 줄다리기 항목을 보면,

"편싸움을 준비하면서 동별 혹은 호별로 금전이나 물품을 배정한다."는 구절이 있음.

 

편사나 석전처럼 실제 사람 간 치고 박는 싸움이 아닌 힘겨루기에 가까운 마을 간 줄다리기에서도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금과 물품을 준비하는 걸 보면, 그 형태가 싸움이든 힘겨루기든 편놀음 형태는 대부분 같은 식이였던 것 같음.

 

그러면, 이런 자금이 모이는 편놀음에선 편노름 같은 것도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왜 그렇게 석전이란 단순한 편놀음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죽기살기로 싸웠는지 이해가 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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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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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661610
돈이 걸리면 100퍼 내기판 나오지ㅋㅋㅋㅋ 안 나올 수가 없음
12:10
25.01.15.
2등 익명_295429

사계(射契)쪽 한량이 흑화되면 검계(劍契)가 되는건가?

활에서 칼로 바꾸면, 관군무사에서 강호협객으로 바뀌는게 재밌네. ㅋㅋㅋ

13:30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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