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주의]오싹오싹 택견 시리즈 1화. 택견 4대 협회의 간략한 특징 요약
오싹오싹 택견 근현대사 시리즈
오싹오싹 택견 시리즈 |
택견의 4대 협회
좌측부터 윗대태껸협회/결련택견협회/대한택견회/한국택견협회(택견보존회) 입니다.
각 단체별의 특기/장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활갯짓 연계기 -
[발 걷어내기] / [활갯짓 연계기]
[발신걸이(달치기)]
[사면밟기 공중걸이-딴죽]
윗대태껸은 활갯짓을 이용한 연계 기술의 다양성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문화재 택견(충주택견)을 제외하면 현재 4개 택견 단체(충주/결련/대한/윗대) 가운데 '기술'로서 활개짓을 활용하는 것을 강조하고, 또한 자주 보여주는 협회이지요.
활갯짓을 활용하는 매치기 [풍수]와 [멜빵걸이]
또한 스포츠화로 인해 손질이 거의 사장되어 가는 분위기인 다른 협회들과는 다르게 격투기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초심자에게도 택견의 손기술을 가르치는 협회이기도 합니다.
- 경기택견과 옛법의 이중구조 -
[딴죽을 비롯한 아랫발질과 덜미잽이]
[곁차기]
[엉덩걸이]
[옛법택견]
결련택견협회는 경기용 메인 커리큘럼과 호신술로서의 택견인 옛법택견을 각각 따로 나눠서 교습하고 있는 협회입니다.
대중에게 가장 인지도가 있는 경기인 택견배틀을 개최하는 협회이기도 하며, 한때 화제가 되었던 옛법택견을 보유하고 있는 협회이기도 하기에, 유명세만 따지면 4개 협회 가운데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EBf_PvcKbw
(택견배틀 하이라이트)
다만 옛법택견은 현재 기준으로 황인무 선생이 지도하고 있는 서울 송파 전수관에서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옛법택견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선 송파전수관을 방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변칙적이고 다양한 상단 발차기 -
[전갈차기]
[곁차기]
[밭발따귀]
대한택견회는 가장 두꺼운 선수층과 변칙적이고 다양한 상단 발차기를 잘 쓰는 것으로 이름난 협회입니다.
https://youtu.be/l7SFWjhjCOc
(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4대 택견 단체들 가운데서는 가장 경기 규칙이 빡빡하고, 금지규정이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그 반대급부로 경기에서 가장 발차기가 많이 쓰이며, 승부 또한 발차기로 많이 가려지는 협회이지요.
https://youtu.be/nrBu5bu6PVY
https://youtu.be/M0gMxYXPTDQ
https://youtu.be/qtZtedyDS_U
또한 위 영상들과 같이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 개개인의 하이라이트 모음을 정리해 게시하는 등, 4개 협회 가운데선 유일하게 선수 개인의 브랜딩에도 신경을 쓰는 협회이기도 합니다.
- 활갯짓과 테이크 다운 -
[들어 뒤집기]
[덜미잽이 되치기]
[안아 뒤집기]
[안우걸이(이 기술은 협회별로 명칭이 갈립니다)]
길게 말할 것 없이 택견에서 테이크 다운이라 하면 한국택견협회(택견보존회)가 갑입니다.
경기에서 가장 다양한 테이크 다운이 사용되고, 선수들의 그래플링 이해도 또한 4개 협회 중에서 가장 높지요. 또한 경기에 있어 그래플링과 발차기에 대한 규제가 가장 덜한 협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경기에서 가위치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협회입니다.)
충주택견의 테이크다운 기술들은 아래 영상들을 보시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CDbpXYA5eY
https://youtu.be/_o-M6f4NItU
택견 근현대사 시리즈가 끝이 났으니 이젠 택견 시리즈로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