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상황을 설명 가능한 만화
네이버웹툰에 있는 무협만화인데, 상당 부분이 택견과 겹침.
1 마교와의 전쟁으로(일제강점기) 해당 무술이 전멸함
2 환생(해방)했더니 그 무술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음(따지자면 임호 선생님이 현대에 환생하고 지금 택견을 바라보는 셈)
3 무술의 형태가 왜곡되고 이상해짐
4 쉽게 간과해버리는 기본원리를 백번 강조할 필요가 있음(품밟기)
5 몇몇은 (주로 강해지겠다는 이유로) 뭘 끼워넣거나 변형해서 훈련함
6 수련생들은 잘못이 없음
7 이미 정해진 커리큘럼으로 수련하다가 뒤늦게야 매우 중요한 선대의 기록이 발굴됨
8 돈으로 장난하는 놈 있음(?)
9 문파끼리 억까함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고? 택견 무협을 쓰자?
(그것도 좋긴 한데)
저기는 어찌어찌해서 수련체계를 재정비하고 일어서는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음. 근데 택견은 현시점에서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지...
일단 우리 세상엔 먼치킨이 없음. 쟤네는 적어도 여러 갈래로 찢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있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지도자들이 무술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름.
수련생들이 뭔가를 바꾸기는 힘들기 때문에 결국 그들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생각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화산귀환_19화
[네이버웹툰]
http://naver.me/xOCprVGt
여기서 볼 수 있듯, 얘네는 어떤 자료가 나오자마자 커리큘럼을 통째로 뒤엎는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했어. 어려운 일이지.
택견은 그것만으론 해결되지도 않아. 저번에도 누가 그러던데? 지도자들끼리 공중제비 돌아서 머리박고 사과하는게 아닌 이상 단체 통합은 없을거라고.
어쨌든 막연하게 개혁을 외치기보단 뭔가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봐..
댓글 15
댓글 쓰기애써 부정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난독증이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이 지적하는 건 품밟기가 엄청난 기예니 뭐니 하려는 게 아니라 저런 판타지적인 상황에 가까운 게 지금 택견의 현실이라는 거임. 현실과는 다르긴 무슨, 너무 들어맞아서 어이가 없는 수준이구만...
결련 충주 위대는 그렇다쳐도 대한은 왜 끼워 넣음? 걔들은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할 자격도 없는 애들인데 ㅋ
빈정상한 건 알겠지만 올려치기는 하지 말자. 너무 속보임 ㅋㅋㅋ
ㅋㅋㅋㅋㅋ 저기에 대입하면 결련이 위대보고 한풀 운운하는 건 그거네. 당대 화산파 장문인이 주인공의 검법을 보고 저건 화산의 검법이 아니라 마교의 검법(근데 본 적 없음)이라고 입 터는 거.
예전에는 대단한 것으로 생각됐던 기술이 수련생들이 많아지고 연구가 계속되면서 비효율적인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허다하지
멀리갈것도 없이 바둑도 그렇고 복싱같은 무술들도 그렇고... 발전은 예전에 있었던 전설의 기술이나 원리를 찾는게 아니고 경기의 승리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방법으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최적화가 이뤄지면서 되는 것이 발전임
애써 부정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난독증이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이 지적하는 건 품밟기가 엄청난 기예니 뭐니 하려는 게 아니라 저런 판타지적인 상황에 가까운 게 지금 택견의 현실이라는 거임. 현실과는 다르긴 무슨, 너무 들어맞아서 어이가 없는 수준이구만...
결련 충주 위대는 그렇다쳐도 대한은 왜 끼워 넣음? 걔들은 자기가 무조건 맞다고 생각할 자격도 없는 애들인데 ㅋ
빈정상한 건 알겠지만 올려치기는 하지 말자. 너무 속보임 ㅋㅋㅋ
ㅋㅋㅋㅋㅋ 저기에 대입하면 결련이 위대보고 한풀 운운하는 건 그거네. 당대 화산파 장문인이 주인공의 검법을 보고 저건 화산의 검법이 아니라 마교의 검법(근데 본 적 없음)이라고 입 터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