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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 시작해볼까 하고 좀 알아보다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봄

익명이
132 0 3

1. 지금 알려진 태껸은 송덕기님이 자기화한 스타일임 아님 보편적인 형태임?

- 태껸이 어느 특정한 무술을 딱 지칭하는 건 아니고 특정한 지역에서 특정한 사람들이 한 체기라는 건 알겠고 임호->송덕기라는 계보가 있다는 것도 알겠는데 하여튼 지금 알려진 태껸이 송덕기님만의 독특함이 투사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송덕기님처럼 했는지(물론 개인별 차이는 있었겠지)가 궁금함

 

2. 위대 태껸이 송덕기님의 몸/기술과 어느 정도로 동일함?

- 고용우님 이준서님이 송덕기님께 오래 배웠다는 건 알겠는데 위대의 동작은 태껸 문외한이 보기에도 타 단체와 많이 다름. 기존의 단체들? 결련-충주-대한은 어느정도 동작의 유사함이 보이는데 위대랑은 그냥 보기에도 이질적이고 여기 글을 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품밟기에서부터 많이 다르다고 함. 그래서 궁금한 거임 같은 스승에게서 배웠는데 왜 그리 차이가 남?

- 요는, 위대가 송덕기님의 몸짓을 100% 재현한 것임 아니면 위대도 한풀이나 기타 다른 무술 수련 경험이 있고 + 시스템을 재정립한 단체 수장들에 의해 변형이 일어난 것임?

- 만약 위대가 송덕기님의 몸과 기술을 100% 재현한 게 맞다면 타 단체는 왜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함? 송덕기님이 신한승님이 활개 크게 돌리는 거 보고 태껸 아니라고 역정냈다는 글이 있던데 그게 맞다면 도기현님이 하는 택견 모습이 택견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크게 화내셨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건 도기현님이 하는 택견도 송덕기님의 택견이 맞다는 소리 아님?

 

3. 검색하다보니 태권도를 오래 하신 박철희 사범님이란 분이 결련 택견 측의 택견하는 모습을 보고 송덕기님의 택견이 맞다고 했다는 글이 있던데 이건 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함? 송덕기님의 스타일이 위대 분들 가르칠 때와 결련 분들 가르칠 때 달라졌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임?

 

4. 고용우님은 일찌감치 미국에 건너 가셨고 거기서 도장을 운영하셨으니 한국 쪽과 거리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이준서님은 한국에 죽 계셨다면서 왜 결련-충주-대한 같은 단체들과 접촉을 하지 않았던 것임? 그동안 수련을 하지 않으셨던 건 아닌 거 같아서 하는 말임.

여기서 글을 검색해봐도 결련 측의 몇몇 지도자분들이 도기현님께 고용우님을 만나보자, 고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는 글은 있는데 이준서님을 만나보자는 말은 못봐서 하는 말임. 멀리 미국까지 갈 필요 없이 그냥 한국에 계신 분 만났으면 되었을 거 같은데 왜 안 그런거임? 그분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거임? 이준서님도 어느 시점에서부터 택견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잘 이해가 안가는게 자신이 진짜 태껸을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가짜 택견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진작에 나와서 내가 진짜고 저 사람들은 잘못되었다고 말을 했어야 할 거 같은데 그걸 안하신 게 이유가 궁금함.

 

5. 송덕기님께서 당신의 기술 처음부터 끝까지 문서나 구술로 정리한 기록이 있음? 한풀 측에서 기술 촬영을 했으니 혹시 그쪽에 그 이상의 자료가 있다거나 하는 소리는 없음?

 

6. 송덕기님은 택견을 무술로 생각하셨음 놀이로 생각하셨음? 둘다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더 비중을 둔 분야가 있으셨을 거 아님.

아니 제자를 받았는데 같은 걸 가르치면서 어떤 제자한테는 이건 무술이다 가르치고 어떤 제자한테는 이건 놀이다 가르치진 않았을거 같아서 하는 말임. 아니면 송덕기님은 어떤 구분도 짓지 않았는데 배우는 사람들이 멋대로 구분지은 거임? 근데 이것도 이상한게 스승이 그걸 그냥 보고만 있었다고? 이것도 이상하잖음.

고용우님 이준서님이 10년 이상 배웠다지만 도기현님도 4년 이상 배웠다고 하고 실제 송덕기님도 스승이신 임호님께 집중 훈련한 기간은 4년 정도라고 써진걸 봤는데 도기현님 쪽도 전체커리큘럼 이수는 못했을지라도 4년 배웠으면 무술 체계가 뭔지는 알았을 거란 말임? 근데 왜 두 단체간 관념차이 기술차이가 이렇게 많이 남?

 

쓰다보니 위대 쪽을 비판하는 논조가 된 거 같은데 난 만약 택견을 시작한다면 위대 쪽으로 생각하고 있음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서 더 위대쪽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도 있는 거고 여기 위대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은데 답변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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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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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일단 도움될 거 같아서 faq 링크 드려요 https://yugakkwon.com/topics/4887

20:53
20.10.28.
3등

1. 배우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보편적인 형태라고 배움.

2. 고용우 선생님 당신께선 최대한 높게 쳤을 때 대략 송덕기 옹 기술의 약 7~80% 정도까지는 재현 가능할 것 같다고 하셨음.
신한승 옹이 넣은 활개랑 도회장님이 틀린 건 격이 다름. 도회장님은 당시에 그냥 배운 걸 소화시키지 못 하신 거고. 송덕기 옹께서 역정낸 동작은 애초에 송덕기 옹께서 하시던 태껸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걸 신한승 옹이 지어내서 넣은 거.

3. 박철희 사범님 생전에 송덕기 옹 제자분들 택견을 비교할 대상이 도회장님 말고는 사실상 없었음. 고용우 선생님의 존재나 이준서 선생님의 거처에 대한 정보 등은 전부 박철희 사범님께서 돌아가실 시기를 전후해서 한국 택견계에 알려진 정보들임. 참고로 도회장님도 송덕기 옹 제자인 건 확실하기 때문에 위대랑 결련의 기본 품밟기는 원리나 중요 포인트 모르고 보면 뭐가 다른지 못 알아 본다.

4. 개인 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공개된 인터넷에서 할 수 없음.

5. 송덕기 옹께서 직접 쓰신 자료의 존재 여부는 장담 못 하나, 애초에 태견 책의 사진 자료 자체도 한풀 쪽 사람들이 송덕기 옹을 촬영한 영상의 절반도 안 되는 극히 일부 자료임. 녹취록 같은 것도 상당히 많다는 건 알고 있는데 그 쪽에서 공개하지 않는 이상 내용은 확인할 방법이 없음.

6. 무술. 송덕기 옹께서 말년에 신한승 옹 욕을 괜히 하신 게 아님. 참고로 도기현 회장님도 송덕기 옹께 배우다 송덕기 옹께서 안 가르쳐주시는 것 같은 부분은 대부분 신한승 옹한테 물어보셨음. 놀이 관련 결론도 그 영향력이 적지 않지.

21:06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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