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사기간은 18년 정도 되고 집중적으로 지도받은건 4~5년정도라고 본 거 같은데 모든 기술 다 전수 받은거임?
궁금해서 물어봄
총 사사기간은 18년 정도 되고 집중적으로 지도받은건 4~5년정도라고 본 거 같은데 모든 기술 다 전수 받은거임?
궁금해서 물어봄
위대 말로는 태껸춤이 그 상징 같은 거니까. 다 배우셨겠지.
그런가?
태껸춤을 떠나서라도 기간 상 오래되면 ㅋㅋ 뭔가 하나라도 더 아는게 당연하겠지
내가 시합 뛴 형들도 보면 짬에 따라서 승패까지야 모르더라도 보는 눈이나 아는거라도 하나라도 더 있던데
택견 단체 3곳에서 택견 다 배웠다는 사람이 송덕기옹이 임호 선생님이 본인보다 더 다양한 택견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묘사했다고 댓글로 얘기해서 사실검증이 필요한거 같아서 인터넷 검색하는데 자료가 잘 안나오네 ㅠㅠ
송덕기 할아버지가 그런 말씀도 하셨었음?
그거 걍 그 사람 뇌피셜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적어도 송덕기 할아버지는 윗대서 하던 태껸 기술은 다 임호 선생님께 전수받으셨단거임.
아랫대는 대가 끊겨서 아쉽긴 하지만...
아랫대는 어쩌다가 다 끊겨버렸는지 아쉽네
일제 때 택견탄압이 심했어도 국내든 해외든 택견꾼들이 몇 남았던거로 아는데
해외 택견꾼은 내가 택견판에 10년 넘게 있었는데 처음 듣는 얘기다.
출처가 어디냐
무술 연구가라는 양반이 대한제국 군인중에 택견 수련자도 있었다고 군 해산 이후 해외로 이민간 전직 대한제국군인이 택견으로 일본인들 두드러 팼다는데 개구라임?? 나도 우연히 본 거라
난 또 뭐 송덕기 할아버지처럼 해외에서 택견 전수 했다 뭐 이런 이야기인 줄 알았네.
개구라는 아닌데, 추측의 영역임. 철저하게 증언에만 의존하는 연구인데다가 김영만 선생님은 당시 '유술'이라고 불리던 무술을 전부 태껸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그 이야기가 제법 그럴싸하긴 해도 그게 꼭 역사적 사실이란 보장이 없음.
유술이라 불리던 무술이 씨름이나 다른 한국 무술일수도 있다는거지? 택견사는 아직도 안 밝혀진게 많네
그렇지. 그 시대 사람들 언어 사용 특성상 온갖 무술을 '무술' 한마디로 퉁치는 게 가능하던 시절이라 기록만 보는 걸로는 한계가 있어.
해외에 택견꾼은 근거없는 소리고...
사실 일제가 태껸판만 벌어진다 하면 다 잡아때리기도 했고, 구한말 당시 택견으로는 먹고살 수 없으니깐 다들 생계를 위하여 무술은 뒷전이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함.
내가 본 칼럼이 이건데 퍼왔다 ㅋㅋ
http://m.mooye.net/a.html?uid=14777&sc=&sc2=
무조건 믿지말고 거를건 걸러...
무조건은 안 믿지 ㅋㅋ 그러니까 여기 링크도 올린거잖냐
아 ㅋㅋ
18년동안 배우시고 태껸춤까지 사사하신거면 거의 배우실 건 전부 배우셨다고 말해도 될 거 같음.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그게 맞잖아 ㅋㅋㅋㅋ 처음 들어본 소리라 여기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있나 싶어서 물어봤어 ㅠ
개구라는 아닌데, 추측의 영역임. 철저하게 증언에만 의존하는 연구인데다가 김영만 선생님은 당시 '유술'이라고 불리던 무술을 전부 태껸이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그 이야기가 제법 그럴싸하긴 해도 그게 꼭 역사적 사실이란 보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