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가 mma로 넘어가면
난 일단 찬성은 함
전통의 자연스러운 계승 발전이라고 봄
다만 좀 급작스러워서 질문함
모두가 알다시피
현대 mma는 단일 무술로 "절대" 커버가 안 됨
종목 성향이 mma와 매우 가까운
삼보, 산타, 쿠도 조차도 mma 데뷔를 위해선
주짓수, 케이지 레슬링을 보완하고,
mma라는 스포츠 자체를 연구해서
새로운 체계를 받아들여야 함
당연히 위대도 그렇게 될 거고..
그러면 옛법 택견의 약점인 순수성의 영역에서
똑같은 약점을 지니게 될 텐데
혹시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함?
만약 택견이 오랜 기간 자생발전해온 영역이었다면
이런 변화도 역사의 흐름으로 인식할 수 있을 텐데
지금은 소수 인원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변화를 크게 주는 시점이라
이런 비판을 피하기가 힘들 것 같음
그래서 급작스럽다고 느낀 거
마치 현실적인 이유로 택견을 자의적으로 정돈했던
신한승 선생과 다른 몇몇 흐름을
위대 st로 보는 느낌이랄까..
시비 거는 건 아니고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이
준비되었는지 궁금해서 글 써 봄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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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24.07.16.
익명_969809 에게
mma에 나가거나 현대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건 아무 문제가 안 됨. 걍 그걸 택견이라고 부를 수 있냐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거임. 왜냐면 지금까지 위대는 계속 무엇이 택견이냐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왔고, 계보, 정통성, 순수성에서 이점을 지니고 스스로 그 문제에 이런 저런 답을 해왔잖아. 근데 갑자기 “그건 문제가 아님” 이러면 당황스럽지 ㅋㅋ
13:16
24.07.16.
익명_588566 에게
무엇이 택견이냐? = 조선의 전통 종합격투기
이게 위대가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주장해 온 거였어서 난 딱히 위대의 선언이 기존의 언행과 모순이 있다는 느낌은 안 드는 듯. 기술의 현대화 같은 경우도 이미 예전에 현재 위대의 체계가 송덕기 옹의 말씀대로, 한 차례 현대화를 거친 결과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새삼스럽다는 느낌이기도 함.
이게 위대가 초창기부터 꾸준하게 주장해 온 거였어서 난 딱히 위대의 선언이 기존의 언행과 모순이 있다는 느낌은 안 드는 듯. 기술의 현대화 같은 경우도 이미 예전에 현재 위대의 체계가 송덕기 옹의 말씀대로, 한 차례 현대화를 거친 결과라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새삼스럽다는 느낌이기도 함.
13:52
24.07.16.






옛법택견 같은 경우는 애초에 도기현 회장님이 기억하신 옛법의 범위가 너무 협소해서 빈 곳을 타 무술(절권도, 복싱)로 매꿔야 했다 보니 택견이다 아니다 논쟁이 생겼던 거지, 지금까지 공개된 위대의 기술들 목록(영상, 태견책)을 보면 아예 새로 배워야 할 주짓수 식 그라운드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것들은 얼추 있어 보여서 딱히 기술적 순수성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