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규칙 격투기는 아직 택견이 진출할 무대가 못 됨
선수들 수준, 뭐 이런 얘기 하려는 게 아니라 대회에 나갈 만한 인원이 너무 소수라서 지나친 위험에 노출시키면 안 되기 때문에 나가면 안 된다는 거임.
대택은 언급할 필요도 없고. 충주같은 경우엔 문화재라 무규칙 격투기에 굳이 나갈 필요가 없으니 제외하고 나면 결국 옛법과 윗대가 후보로 오를텐데, 지금 옛법은 선수로 뛸만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최창희 선수 하나밖에 없다고 보면 되고, 윗대도 김형섭 선수 말고는 딱히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준 사람이 없음.
김형섭 선수 외에도 영상에서 나오는 사람들 몇이 더 있긴 하지만 척 봐도 액면가가 최소 30 이상인 사람들이라 협회 이름 걸고 선수로 뛸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님.
무엇보다 무규칙 격투기 나갈 정도면 프로 경기 나갈 정도의 기량이 갖춰지는 건 물론이고 부상의 위험에 대한 리스크도 적어야 함. 냉정한 이야기지만 경기를 뛰다 회복하기 어려운 부상을 입는다고 해도 그 선수가 속한 단체가 감당을 할 만한 손해로 치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임.
그런데 최창희 선수나 김형섭 선수나 둘 다 각 단체에서 다치면 큰일날 사람들임. 선수 보호가 되는 안전한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서 경험치 더 쌓고, 선생으로서 새로 들어올 후배들한테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 주며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역할이 내가 보는 저 두 선수가 할 수 있는 맥시멈 커리어고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임.
그런 식으로 최소한 10에서 15년은 지나야 종합격투기 같은 프로 스포츠에 택견꾼들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거고, 무규칙 격투기는 그 다음 얘기라고 봄.
댓글 15
댓글 쓰기너가 경기에서 안 다쳐봤으니 이런 소릴 하는 거지, 다쳐서 몇 달 동안 치료비는 치료비대로 나가고 일은 일대로 못한다고 생각해봐라. 프로 선수도 네임벨류 없는 시절에는 투잡 뛰는 사람들이 천지삐까린데 한달치 최저임금 받겠다고 결과에 따라선 까딱하면 영영 프로의 꿈을 접어야 할 수도 있는 품질관리 ㅈ도 안 되는 대회를 나가라고?
부상 경험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나라면 200받고 그런 대회 나갈 바에야 30만원 받고 며칠 쉬면 직업전선에 복귀 가능한 대회 나가고 만다.
돈은 먹고 살만큼 받으니까 나가지 않겠노






사실상 스포츠가 아니라 인간 투견 아님?
UFC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