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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에도 윗대와 아랫대가 있었다.

익명_91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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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5942

...

그 중 도성 내외에 있는 사정에서 대표적인 것으로는 윗대[上村: 서울 성내의 북서쪽 지역]의 백호정(白虎亭), 아랫대[下村: 동남쪽 지역]의 석호정(石虎亭), 서대문 밖의 노지사정(盧知射亭), 그리고 강교(江郊: 한강주위 지역)의 풍벽정(楓碧亭) 등이 있었다. 이 네 개의 사정 이외 도성 내의 남촌(南村)에는 상선대(上仙臺) · 삼문교(三門橋) · 세송정(細松亭) · 왜장대(倭將臺) · 청룡정(靑龍亭) · 읍배당(揖拜堂)이 있었고, 북촌에는 일가정(一可亭) · 흥무정(興武亭) · 취운정(翠雲亭)이 있었다.

 

그리고 윗대에 있었던 백호정의 뒤를 이은 민간사정으로 풍소정(風嘯亭) · 등룡정(登龍亭) · 등과정(登科亭) · 운룡정(雲龍亭) · 쌍벽정(雙碧亭) · 대송정(大松亭) · 동락정(同樂亭)이 있었는데 쌍벽정과 동락정을 제외한 5개 사정을 윗대 오터[五亭]라 하였고, 아랫대 네터[四亭]로는 석호정 · 좌룡정(左龍亭) · 화룡정(華龍亭) · 이화정(梨花亭)이 있었다.

...
활터와 활터 사이에 시합을 걸어 승부를 결하는 것을 편사(便射)라 한다.

① 터편사[亭便射]:활터와 활터 사이의 편사를 말한다.

② 골편사:남촌과 북촌이 각기 그 골 안의 활터를 연합하여 기예를 겨루는 것을 말한다.

③ 장안편사:도성 안의 몇 개 활터가 한편이 되어 다른 한 구역의 활터와 기예를 겨루는 시합을 말한다.

④ 사랑편사(斜廊便射):활터의 관할을 떠나 사랑과 사랑의 교유하는 무사들이 편을 짜서 시합하는 것을 말한다.

⑤ 사계편사:역시 활터의 관할과 무관하게 사계(射稧) 상호간의 편시합을 말한다.

⑥ 한량편사:활터의 한량(閑良)에 한하여 편을 짜서 시합하는 것을 말한다.

⑦ 한출편사(閑出便射):각기 한 활터의 한량과 출신이 연합하여 편사하는 것을 말한다. 한량 출신이란 무과합격자를 뜻한다.

⑧ 삼동편사(三同便射):당(堂) 한 사람, 무과 출신 한 사람, 그리고 한량 한 사람이 편을 짜서 활터끼리 겨루는 시합이다.

⑨ 남북촌편사:고종 17년(1880)에 개최된 편사로 종로 이북과 이남을 갈라서 편을 짜 시합하는 것을 말한다.

⑩ 아동편사:동네 아동들끼리의 시합으로, 궁술 장려를 위한 편사이다.

 

위의 10종 가운데 ① · ② · ③은 갑종즉정식(甲種卽正式)의 시합이며,

④ · ⑤ · ⑥ · ⑦ · ⑧ · ⑨는 을종즉변칙(乙種卽變則)의 편사라 할 수 있고,

마지막 아동편사는 병종즉격외(丙種卽格外)의 편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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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는 조선 무예의 저수지

https://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5919

 

국궁논문집 제5집

https://cafe.naver.com/onkagzy/344

첨부파일에 들어가서 pdf 논문보면 '활터와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라는 주제가 있음.

 

[우리말글나들이72]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과 택견을 보며 드는 한 생각

https://cafe.naver.com/onkagzy/1162

 

[우리어원나들이06]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2024.03.21.)

https://cafe.naver.com/onkagzy/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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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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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658598
송덕기 할아버지도 활을 쏘셨지 그러고 보면 ㅋㅋㅋ
18:21
25.01.14.
윗대 아랫대 이런 표현이 생각보다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한정적인 표현이 아니었을 수도 있나 보네. 요즘 떡밥 많이 나오는 조선군 체제나 한양의 각종 무예 수련 인원 및 환경 등을 보면,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을 어떤 고정된 하나의 실체로만 보는게 아니라, 무기술, 당시의 훈련이나 풍습, 군인들의 생활상 등을 통틀어서 접근하는게 정말 맞지 않을까 싶다.
21:31
25.01.14.
마지막 글의 아이누어 유래설은 황당한데 대체 한양 택견꾼과 아이누 사이의 접점이 뭐가 있다고?
04:33
25.01.15.
익명_526741

나도 황당해서 찾아보니 아이누족은 러시아의 사할린, 쿠릴 열도, 캄차카 반도 등지에 걸쳐서 꽤 넓게 분포했던 민족이긴 했더라.
"캄차카 아이누"와 "아무르 아이누"는 각각 18세기, 20세기까지 존재했다고...

"아무르강에서 남하한 말갈 계통의 오호츠크 문화도 아이누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 이들 오호츠크계 민족들은 형제인 아무르 지역의 흑수말갈 부족들과도 자주 교류했다. 또한 그들을 통해 당시 연해주의 패권을 장악했던 발해와도 간접적으로 교류했다. 가령 발해가 당나라에 선물로 보내곤 하던 해표 가죽은 홋카이도와 사할린 일대 오호츠크 문화권 부족들이 채집한 것도 상당수 있었다. 발해는 자국의 동북쪽 강역에 직간접적으로 속한 흑수말갈 부족들의 중계로 이 가죽들을 사들여 다시 중국과 신라 등지에 내다 팔았다.

아이누족은 곰 숭배 신앙이 있는데, 아무르 일대에 사는 나나이족에게도 곰 숭배 문화가 있다. 흑수말갈과 오호츠크 문화의 직계 후손이라 그렇다. 근처에 사는 니브흐 민족 역시 오호츠크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비슷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아아아아아~주 먼 옛날 거의 한민족 시원적(始原的) 시절 이야기라 알아보고나서도 좀 떨떠름하긴 해...

아마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란 단어가 아아아아~주 먼 시원적 시절에서 유래한 오래된 단어였다는 걸 말씀하고 싶으셨던게 아닐까...라고 생각정리함(개인적으론 미심쩍함)

10:20
25.01.15.
익명_526741
예전에 손(手)는 테(て), 치다(撲)은 하쿠(ホク)라고 해서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 수박의 옛발음이라고 주장하던 사람도 봤음. 테는 태하고 비슷하다 치더라도, 하쿠하고 견은 별로 비슷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원래 발음의 유사성만으로 연관성을 주장하는 건 언어학에선 유사과학 취급 받는 지름길이란 걸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14:30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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