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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도보통지 권법 다시 읽기 - 중사평

익명_495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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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동작은 중사평이다.

 

칠성권과 고사평에 대해 설명할 때 언급했던 중사평이다.

 

고사평이 장못치기였다는 점을 연상하면

 

중사평도 타격기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림9.png

 

 

 

무예도보통지의 그림을 보아도

 

주먹을 내지르는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주먹은 어떤 손질일까?

 

 

그림10.png

 

 

중사평의 케이스는

 

무예제보를 보면 오히려 헷갈린다.

 

그래서 바로 무비지와 기효신서로 넘어가겠다.

 

 

그림11.png

그림12.png

 

"양손으로 상대의 한손을 핍박"한다는 설명에서

 

중사평도 고대세의 흐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타로 익숙함을 어긋나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5IOEWtpQ074

 

 

여기서 가장 먼저 떠오른 윗대태껸(택견, Taekkyeon) 동작은 재갈넣기이다.

 

재갈넣기는 송덕기 역시 여러번 시범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대치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때 함께 쓰인다고 한다.

 

 

image.png

 

 

양손으로 한 손을 핍박하고

 

 

image.png

 

 

당겨오는 동시에 단타를 먹인다.

 

 

image.png.jpg

 

 

무예도보통지 기준으로는 이런 느낌이고

 

 

image.png.jpg

 

 

원천자료 기준으로는 이런 형태인 것인데

 

 

박종관의 저서에 의하면

 

무예도보통지의 중사평과 닮은 기법을 재갈넣기라고 하고

 

원천자료의 중사평과 닮은 기법을 옛법이라고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RU_RgoJqp4

 

 

여기서 옛법이란 위의 영상에 나오는 기법을 말한다.

 

이 또한 양손으로 한 손을 핍박하고

 

한 손으로 단타를 넣는다.

 

 

image.png

 

 

재갈넣기와 옛법의 차이는

 

타격하지 않는 손으로 상대를 제껴 놓는가하는 점이다.

 

이렇게 했을 때 단타는 얼굴이 아닌 

 

 

image.png

 

 

신장, 간과 같은 급소를 치게 된다.

 

기술이 위험해서 바뀐 것인지

 

수련자들이 어려워해서 바꾼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옛법과 재갈넣기는 하나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요약: 중사평은 원천자료 기준 '옛법'이고 무예도보통지 기준 '재갈넣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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