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차기는 왜 다를까요?
대학와서 택견하다가 타단체 만나면서 궁금한거 이제 좀 풀어볼까 해서 글 써 보려합니다.
보통 제가 배운 째차기라고 하면 낮은 옆차기같이 차는 밀어내는 발질로 배웠습니다.
안에 찰때도 밖에 찰때도 있는데 기본적인 설명은 저렇습니다.
충주택견하는 친구를 만나서 듣거나 인터넷에서 보면 째차기가 곁차기 형태로 차는 것이 있는데
어떤 블로그를 보니까
예전 송덕기 선생님이 나온책을 도서관에서 보면 째차기로
이런 동작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옆으로 벌려서 찬다라고 하더라고요.
뭐가 맞는 것일까요?
하나는 좌우로 째서 차는 형태.
또 하나는 비틀고 좌우로 째서 차는 형태.
그래서 째차기 일까요?
대한택견은 곁치기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알아보니 여기도 예전엔 충주랑 같은 명칭을 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째차기는 정말 째서 차서 째차기일까요?
아니면 어디서 다른 것일까요?틀린 것일까요?
위대태껸은 째차기가 있나요?
댓글 8
댓글 쓰기결련에서 배우신 분인가보군요. 저도 배울땐 째차기 째밟기(밟기 종류 말하는거 아닙니다)라고 해서 낮은 옆차기처럼 배웠습니다.
음...일단은... 밟기(품)에 대해서도 궁금하단말씀이신가요? 일단 밟기(품) 같은 경우는 결련의 앞째밟기 옆째밟기와 충주의 째밟기가 좀 다르죠.
둘이 다르게 밟는 이유는 해석의 차이, 배움의 기간에 따른 차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발질 중에서 명칭이 동일하지만 협회별 동작이 다른 이유도 배움의 기간에 따른 차이, 해석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위대태껸의 고용우 선생님 같은 경우는 꽤나 오래 배우시면서 수련일지를 작성하셨다고 하는데, 송덕기 할아버지께 물어보신 것이 많았다고 합니다.
위대태껸의 발등발따귀가 충주에선 째차기, 결련에서는 곁차기, 대한에서는 곁치기인 것처럼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배움의 깊이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타 단체와 기술명 , 사용방법이 다른 기술들이 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