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마당놀이 근성 못버리면

익명이
153 0 6

언제까지고 천편일률적인 상황극 시연밖에 못함.

 

명심해야 함. 이미 수많은 선발주자들이 무술 홍보를 위해서 수백 수천번이 넘는 시연을 뛰어왔음. 당장 한국의 태권도만 봐도 시연 엄청 해왔다는 건 다들 알 거임.

 

그런데 태권도에서 택견 시연처럼 막 마당놀이 식으로 시연하는 거 봤음? ㄴㄴ 절대 그런 거 안함. 걍 깔끔하게 격파 보이고, 품새 보이고, 1대 다수 합맞춘 약속 대련 보이고 끝냄.

 

저게 태권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쌓아올린 홍보 경험의 결정체라고 보면 됨. 자질구레한 상황극, 과장된 감탄사 이런 거 없이 깔끔하게 임팩트만 보이고 끝내는 거.

 

그냥 저대로 하면 무난함. 괜히 징치고 장구치고 '어허-!!!! 물럿거라-!!!!' 같은 올드한 추임새 같은거 넣으면서 과장된 어필 할 필요 없다는 말임.

 

그런 옛날, 조상들이 택견을 어떻게 했는가에 관련된 상황극을 정말로 하고 싶으면 아예 각잡고 민속촌이랑 스턴트 배우 고용해서 짧은 영상이라도 만드는 걸 추천함. 어설프게 만들면 ㄹㅇ 안 만드느니 못함 ㅇㅇ.

 

그런데 그럴 돈도 능력도 없다? 그럼 그냥 태권도식 시연 하셈. 너무 뻔하지 않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너무 뻔한거 하는 게 시연이라는 것부터 좀 자각해줬으면 좋겠음.

 

안 그래도 전통무술이라 올드하다는 프레임 벗을 수가 없는 상황인데 요즘 애들 관심도 전혀 없는 마당놀이식 구성을 왜 굳이 끼워 넣는지 이해 불가임. ㄹㅇ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6

댓글 쓰기
1등
마당놀이가 80-90년대 잠시 주목받았는데 지금은? ㅋㅋㅋ 근데 그걸 따라하면서 세계화 해보겠다고? 엄청난 발상의 전환이네

그 발상의 전환으로 정말 성공시키면 진짜 대형으로 모신다.

강남스타일, 범내려온다 잠시 주목받는거지 주류는 못되. 택견이 딱 그꼴
11:36
21.02.24.

가장 한국적인게 세계적이라는 말이 듣기는 좋은데 가장 중요한 전제 하나가 빠진 말이지.

'세련될 것'

근데 마당놀이가 세련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ㅋㅋ 요새 마당놀이 보고 판소리 보러 다니는 젊은 애들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보고 와야 할 듯.

11:44
21.02.24.
2등
결련택견은 더욱 더 손등단련에 집중해야겠네
12:12
21.02.24.
3등
마황 피셜)태권도식 시연같은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 그래도 택견은 전통무술인만큼 판소리나 풍물놀이를 엮어서 시연을 보여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안돼. 바꿔줄 생각없어. 생각접어.
12:26
21.02.24.
결택은 인사동 광장에서 공연하는데 마당놀이가 아니면 이상할 것 같기도 함...
15:38
21.02.24.
댓글을 작성하시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간편가입 가능).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