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도 검술이랑 통하는 부분이 많구만.
익명_21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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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무술뿐 아니라 롱소드도 원래 고전 베어너클이랑 통한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현대 복싱도 망치, 도끼, 야구빠따 같은 걸 휘두르는 훈련을 아직도 하고 있다네.
(참고로 위 짤에서 빨간색으로 써진 내용은 검술에서도 전부 똑같이 강조하는 포인트임)


애초에 복싱 펀치랑 검술의 베기 동작 자체가 같은 원리라고 함. 맨위의 gif짤에도 나왔지만 검술 그룹에서도 주먹 뻗듯이 베라고 가르친다.
재밌는 건 복싱도 내려치는 펀치가 사라지고 정면으로 뻗는 펀치가 대세가 되었는데
검술에서도 중세 시절에 이미 흔히 아는 도끼질 내려베기 대신 찌르듯이 베는 게 대세가 됨. (위의 '진보된 내려베기'가 그거임. 검도식 머리치기랑 같은 거)
https://youtu.be/D3A-Od7dfp0
(현시점 HEMA 탑클래스 선수로 꼽히는 마틴 파비앙의 스파링. 펜싱 선출임.)


그리고 스포츠 경기화된 검술의 스탠스/스텝도 복싱, MMA랑 크게 다르지 않음.
복싱보단 좀 더 MMA에 가깝고 체간이 살짝 낮긴 하다. (칼이 길고 무거워질수록 더 낮아짐)
이번에 고검연 서양검술반 표준스텝도 펜싱, 검도, 복싱 합쳐서 만들어졌는데 위의 롱소드 스파링 영상과 비슷함.
이른바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검법으로 스파링해도 롱소드랑 크게 다르지 않을 거임. 품밟기 굼슬르기가 좀 보이는 정도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