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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배운걸로 누구 패도 되냐?

익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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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인가? 친한 지인이 진지한 얼굴로 할 얘기가 있다면서 그러길,

사람 3~4명 모여서 놀다가 한 집에서 같이 잠을 잤는데(그냥 잠이니 오해말아줘 ㅎㅎ)

뭐 듣기로는 한 놈이 다들 잠 자는 틈새를 타서 여자 한 명  힘으로 제압하고 성추행을 했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 근데 그게 뭐 한 번만 그런게 아니고 그 이후로도 종종 했다는데, 세 번이나 그랬다고 했었나?

사실 첫번째는 다들 자느라 못봤고 두번째 세번째는 뭐 다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방관 같은거도 한거 같음.

이 얘기 듣고 열불 터져가지고 걔를 존나게 팰 생각인데 택견 배운거 가지고 사람 패도 되냐. 진지하게 묻는거다. 합의금이든 뭐든 그냥 존나 패고서 줘도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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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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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성추행인거 덜미 잡고 패라

불법대 불법으로 만들어

그럼 신고하겠냐? ㅋㅋㅋ

21:54
20.12.20.

듣자하니 만만한 놈들한테 시비걸고 다닌다는 불량아 양아치인데 이 참에 살려주십사 할 때까지 팰 생각임. 물론 완급 조절 적당히 해서. 나도 학생이고 걔도 학생이라 괜찮음.

22:40
20.12.20.
2등

걍 경찰에 맡겨라. 피해자도 빼박이고 혐의도 분명하면 주먹 쓸 필요 없이 금마 인생 요단강 너머로 익스프레스 시킬 수 있는게 성범죄 수사다. 니 주먹보다 나랏님 법봉으로 얻어맞는게 훨씬 아플거니까 아까운 주먹 낭비 않는 걸 추천.

22:11
20.12.20.

학생임. 무엇보다 피해 당사자가 말하기를 엄청 꺼려함. 그래도 주위 친한 사람들한테 말하는 거 보면 뭔가 꽁꽁 싸매고 혼자 앓으려 하는 거 같진 않은데.

선생님들은 한참 바쁘고, 누군가에게 전해들은 얘기로는 제대로 된 진위파악이 안되서 너 일 아니면 굳이 신경쓰지 말고 조용히 있는게 낫다는 식이고.

나랏님 법봉이 제일 확실한데 아무래도 성범죄 특성 상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하기보다는 되게 고민많이하고 스스로 끙끙 앓으니깐.

22:38
20.12.20.

그럼 그 머냐.... 잘 해결 봐라는 말 밖에는 못해주겠네. 죽이지만 마라 죽이지만.

22:48
20.12.20.
3등

장담하는데 니가 아니라 심지어 격투기 선수가 패는 것보다도 신고하는 게 걔한테 더 아플꺼다

22:52
20.12.20.

뭐 당사자가 신고를 꺼려하고 그러는 이상 제대로 된 뭔가가 안될 거 같은데 뭐 어떡함.. 그냥 적당히만 하련다. 어차피 시비도 자주 거는 놈이니 참았던 거 터진 셈핑계 삼으면 돼. 그러고 나면 진술서 쓰고 마는거지 뭐.

22:55
20.12.20.

쓰레기 같은 놈을 쓰레기 대우해주는 거야 알아서 할 일인데, 네가 지금 정의감에 불타서 일을 흐리게 보는 게 문제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조금만 더 차분하게 생각해라. 형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너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실수로 사람을 크게 다치게 했어. 걔 착한 애였는데 소년원 갔다왔어. 인생이 어떻게 됐겠니? 이런 류의 일은 감정이 격해져서 일 잘못되는 거 한순간이야. 조심해라.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네 주먹보다 법이 더 아프다. 잘 생각해.

23:39
20.12.20.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서 글을 저렇게 썼네요.

가뜩이나 요즘 답답한 일이 많고 이런 얘기 까지 전해듣다보니 어쩌다가 여기까지 와서 괜한 하소연 아닌하소연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많을 줄 몰랐어요.

여자 성추행이나 한 놈 생각하니 화가 나고 열불이 나긴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어요. 제가 때린다고 해결되는건 없을 것 같네요.

사실 제가 함부러 신고하기도 뭣한게, 피해 당사자인 아이가 해야 뭐가 해결된다고 들어서..

그리고 괜히 나섰다가 일 커게 해서 상처주고 곤란하게 하는게 더 민폐같아서 때린다느니 뭐니 관두려고요.

01:17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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