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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태껸은 태껸과 관련이 있을까?

익명이
210 0 11

노들태껸보전회 회장이 자기는 안학현이라는 사람한테 배웠다고 하고, 노들나루인 노량진에서 하던 태껸이라면서, 현재 태껸에는 없는 기예가 몇 가지 있다고 했는데, 노량진의 위치를 보아하니 서울 내이기도 하고 아랫대 태껸의 모습과 유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봄. 근데 워낙 공개된 모습이 없고 자료라곤 인터넷에 공개되지도 않아서 너무 빈약하고 어떤 무술인지도 모르겠음. 수밝기처럼 전통무예인 것은 맞는거 같긴 한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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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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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딴 소리 거의 구라가 많다. 왜 그런 무술은 죄다 80-90년대에 뜬금없이 배워지냐 ㅎㅎㅎ

11:26
20.12.20.

하긴, 그동안 조용하다가 송덕기 할아버지 택견이 주목되면 저건 사기다 라거나 새로운 택견이 있다는 식으로 등장하는 사람이 드문드문 있어와서 쫌 신빙성은 없음.

12:41
20.12.20.
2등

그거 2천년대 초반에 이미 전통택견협회 쪽에서 소수파가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갈라져 나온 데라고 알만한 사람들한테는 다 알려져 있었음. 나머지 배경 설정은 나중에 갖다 붙였겠지.

 

기술은 당연히 전통택견협회 신한승 택견을 자기들이 전통택견협회에서 배웠던 거 그대로 가르칠 걸?

11:51
20.12.20.

그러면 거기에만 있는 기예는 창작인건가? 보니깐 태극밟기라 해가지고 자기들만의 보법도 있어보이던데... 연구도 하고 그래서 책도 쓰고 지인들한테 나눔도 했다는데 진짜 사기인지 아닌지 궁금하네.

12:42
20.12.20.

거의 그렇지, 뭐... 애초에 송덕기 옹이랑 아무 관련도 없는 택견 기예=창작이라고 봐도 무방해. 신한승 옹이 전국 돌아다니면서 송덕기 옹 외의 출처라고 주장한 것들도 알고 보면 송덕기 옹께 들은 이야기 기반으로 하는 것 중에 자기가 송덕기 옹 못 따라 하는 거 숨기려고 거짓말한 게 대부분인 거 생각하면 더 그렇고...

 

유일하게 저 단체에서 하는 기예가 창작이 아닐 가능성은 그들이 주장하는 '안학현'이란 분이 또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덕기 옹의 제자 분일 경우 뿐인데, 저 태극밟기라는 거 동작 형태를 보기 전에는 뭐라고 못 하겠네.

13:23
20.12.20.

뭐 사실 따지고 보면 여지껏 송덕기 할아버지랑 경무대에서 같이 시범 보이셨던 임호 선생님 제자 분 빼고는 그 이후로 택견이 알려지고 나서도 자기가 택견한다 나타난 사람이 없었는데,

하물며 그 노들태껸보전회 단체 회장님이 뜬금없이 안학현이란 분을 만나서 노들태껸을 전수받았다는게 음...

기예도 안알려져 있고 딱히 안학현이라는 분을 어떻게 찾아뵈었는지 뭐하셨던 분인지 알려진 바가 없으니 더 수상할 수 밖에 없네. 단지 전국을 수소문하다가 1990년에 만났다는 이야기 밖에 없으니...

여태껏 송덕기 할아버지 택견이 사기라 하는 봉우 선생 같은 개소리 사람은 있었어도 자기가 택견한다 하는 사람은 없었으니 말이야.

16:01
20.12.20.

"유일하게 저 단체에서 하는 기예가 창작이 아닐 가능성은 그들이 주장하는 '안학현'이란 분이 또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덕기 옹의 제자 분일 경우 뿐인데"

 

요건 좀 논리적 비약인 게, 다른 가능성이 너무 많음. 김홍식 옹처럼 택견을 좀 알고계셨던 분일 수도 있고..근데 상상 가능한 어떤 경우의 수를 고려하더라도 그분이 송덕기 할아버지나 신한승 선생처럼 한 유파의 수장이라 불릴 만큼 택견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극히 적지.

18:53
20.12.20.

김홍식 옹 만큼 안다고 해서 한건 아니잖아. 줏어본걸로 했다고 하고나 훓어배운걸로 이수했다고 하면 구라인거지.

 

이미 조건 성립이 힘들거 같은데.

19:28
20.12.20.

"유일하게 저 단체에서 하는 기예가 창작이 아닐 가능성은 그들이 주장하는 '안학현'이란 분이 또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덕기 옹의 제자 분일 경우 뿐인데"

 

요 말을 비판한 거지 노들택견을 옹호한 게 아님

19:47
20.12.20.

사실 논리적 비약이 맞긴 하지. 택견을 하던 사람이 송덕기 할아버지만 계셨던건 아니니깐 말이야. 저 댓 작성자는 범위를 너무 좁게 본거 같음. 근데 니 말처럼 어떤 경우의 수를 고려하더라도 그 분이 송덕기 할아버지만큼 택견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애초에 전국 수소문하다가 찾은 노인 한 명에게 노들나루에서 쓰이던 택견을 1990년대에 전수받았다는 얘기 뿐이어서 그 안학현이란 분을 만나서 직접 노들태껸을 배운건지도 궁금할 따름임.

그리고 노량진은 사대문에서 좀 멀찍이 떨어져있던 곳인데 뭐...택견이 있긴 있었을려나? 

노들태껸이란게 참이면 뭐 그 안학현이란 분도 송덕기 할아버지처럼 일제의 눈을 피해서 인왕산 같은 터에서 몰래몰래 수련하셨다는 얘기가 된다.

근데 그런 얘기는 없고 단지 전국 수소문하다가 90년대에 배웠다 이 얘기 밖에 없음.

21:13
20.12.20.

변명을 좀 하자면, 그 안학현이라는 분이 등장했다는 시기가 90년대임. 송덕기 옹조차 구한말 태껸꾼 중 가장 나중에 존재하신 분이고, 그런 분들 중에서도 유난히 장수하신 분인데 그 분이 안 돌아가시고 생존하셨다면 100살이 넘으셨을 시기에 송덕기 옹의 제자로 연을 맺은 분이 아닌 송덕기 옹과 동시대의 다른 태껸꾼이 존재할 수 있다? 가능성은 있어도 확률은 한없이 0에 가깝지. 거기다 네가 예시로 든 김홍식 옹만 해도 결국 택견을 한 게 아니라 유도를 하신 분이였고.

23:42
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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