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연구자 중에선 김영만 선생님 글이 젤 좋은 것 같다.
솔직히 다른 논문들은 비문도 많고..연구라고 보기엔 그냥 각잡은 블로그 글 수준임
그에 반해 김영만 선생님 논문은 찐 연구자의 느낌이 확 나
비문도 없고, 논리도 깔끔하고, 자료 조사도 성실하심
김영만 선생님 논문의 기획은 은근히 단순한데,
송덕기옹의 증언을 포함한 많은 택견인들의 증언들과
객관적 시선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의 기록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수집하고 공통된 패턴을 추론해 내는 거임
특히 증언자에 따라 증언을 체리피킹하는 다른 협회 선생들 논문과는 달리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많은 증언들을 공평하게 수집하는 부분이 맘에 들었음
그 분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조선 후기엔 아이들이 하는 격투 놀이가 있었다.
2. 이 격투 놀이의 연장인 성인의 격투 문화가 있었다.
3. 성인의 격투 문화는 명절 행사 뿐 아니라 석전, 도박 등 아주 거친 문화와 엮이기도 했다.
4. 이 격투 문화는 여러 이유로 택견일 확률이 높다.
5. 현대의 택견은 조선 말 택견이라고 불렸던 기예의 양면 중 하나의 단면만 부각시킨 결과이다.
6. 현대의 택견을 원형과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선 택견의 나머지 단면, 즉 진정한 무예적 기능을 지닌 측면을 연구해야 한다.
역시 대택은 단체가 크니깐 여러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좋아
대택 만세!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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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프로그래머다. 넌 누군데 있지도 않은 사실로 뇌피셜 갈기냐?
그냥 연구자시다. 헛소리 마라.
김영만 선생의 논문이 가장 퀄리티 높고 객관적이라는데는 동의. 이거랑 비견될 만한 논문들 택견판에서 얼마 못봤음.
사실 이게 맞다. 대택 소속이시지만 논문에 있어서는 제일 객관적이신 분 같음. 김영만 선생님 논문은 충분히 신뢰할 만 하다 ㅋㅋ
아이러니하게도 객관적인 논문을 쓰시니 우리 같은 단체 불문하고 얘기 나누는 개인 수련생들에겐 좋은 자료지만, 정작 대택 내부에선 따가운 눈초리로 김영만 선생님 바라본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 박차고 나오셨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