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택견'이 대한택견이면
용인대 택견은 어차피 실기가 비중이 클텐데 하는 거 보면 그냥 대한택견회 택견이잖아?
실기 보는 내용도 다 자기네들 하던걸로만 보는데 이러면 타 단체에서 택견 배우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 아님?
대한택견 전수관이 가까우면 입시 준비 위해서 다닌다고 쳐도 요즘 돈없고 시간없는 애들이 전수관까지 멀면 족히 1~2시간 정도 걸릴텐데, 들락날락하면서 준비하는거 여간 피곤한 일 아닐텐데. 게다가 다들 학원다니고 밤늦게 전수관 가거나 그럴 여건도 안되고. 먼 거리 오고가고 하자니 시간과 돈도 들대로 많이 들고.
1시간까진 어떻게든 그렇다쳐도 2시간쯤부터 되는 이상 집에서 혼자 빗밟기 하면서 따라해야하고 그래야할 것 같은데.
뭐 용인대 택견이 타 단체 협회 수련생들 참작해주는 마음으로 보면 그건 그거대로 좋겠지마는 뭐 그렇다고 해도 대한택견 전수관에서 제대로 배우고 해야 자세도 제대로 나오고 그럴텐데, 타 협회 수련생들이 거기 가기엔 조금의 무리는 있을 것 같다.
물론 열심히 노력해서 안되는건 없고, 그래도 대한택견도 택견이다보니 하다보면 되는 날이 오겠지만 그래도 택견이라는 이름 달고 대한택견 기준으로 잡고 실기를 본다면 그 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앞엣거리 8마당도 아마 대한택견회 방식이 추가된 걸로 보고 경기도 대한택견회 규칙으로만 한다지? 대택 규칙은 상당히 까다로워서 진입 장벽이 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밑의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쓴 푸념이니 갤러들 너무 신경쓰지 마삼. 갤질이즈타이밍 알잘딱하게. 오케이?
댓글 14
댓글 쓰기야 그런놈이 새벽까지 저장소질 허냐. 핑계도 많다. 그 시간에 30분이라도 가서 배워라 돈 핑계는 날로 대학가려고?
사실 까려면 문화재이면서도 자리 내준 충주택견을 까야 하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ㅋㅋ
아 얼마나 로비를 못하고 일을 대충 했으면 저 자리를 눈 뜨고 뺏기냐고 ㅋㅋㅋㅋ. 막말로 저거 계속 들고 있었으면 지금처럼 충주가 스텔스 치고 있지도 않았을 걸?
애당초 택견을 뭐하러 대학까지 가서 배워 ㅄ들아 운동은 그냥 취미로만 해
난 글 말미의 저 오케이만 보면 왜 승질이 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