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승패 규정을
찾아봤는데 무릎을 땅에 짚는 것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는 게 맞았네.
발로 상대를 차서 손이 땅을 짚게 하면 승리. 요것 이외에 송덕기 옹이 택견 경기에 대해 남긴 말씀이
1. 장으로 타격 가능
2. 손이 땅을 짚게 하거나 넘어지면 승리
이 2개라던데 그럼 3개 택견 단체들은 왜 무릎이 땅에 닿으면 패배하는 규칙을 정한 거지? 혹시 씨름 규정을 참고했던 걸라나?
댓글 33
댓글 쓰기재물보에 적힌 '과거 수박과 각력(씨름)을 종합한 게 택견이다'는 구절을 생각하면 그 둘의 교잡종(?)이 택견의 시작이라 봐야 할 텐데 재물보가 쓰인 시점에서도 둘의 교잡이 있었던 게 옛날이었다고 하니, 구한말쯤 가면 기술적으로나 룰적으로나 초창기와는 차이가 벌어졌다고 해도 별로 이상한 건 아닐듯?
지금이야 격투종목에서 태클이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서구권도 아니고 동양 그것도 조선의 무술판에서 태클이 존재했다고 보긴 힘듬.
그리고 태클이란게 보기보단 상당히 테크니컬해서 별도의 수련이 반드시 필요한데, 송덕기 옹의 기술체계에서 그나마 태클하고 비슷한게 오금잽이가 있지만, 무릎 꿇고 깊게 들어가는 태클이라기엔 좀... 무릎 꿇고 깊게 들어가는 태클은 사실상 레슬링 고유의 전매특허라...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은 물론이고 레슬링을 제외한 다른 그래플링 계열에서도 별로 없을 듯?
태클이란건, 상대방의 방어가 허술한 공간을 노리며 자세를 낮추면서 상대의 하체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기술이야. 상대의 움직임을 봉인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덮친 추진력을 활용하여 상대의 밸런스를 아래로 무너뜨리는 기술이지. 예시로 든 씨름의 다리잡고 넘기는 기술은 테이크다운이지. 물론 태클 역시 테이크다운 기술의 하나지만, 그렇다고 모든 테이크다운이 다 태클인건 아니야.
아, 그리고 명확히 말하는데, 내가 위에서 말하는 태클이란 건 '[무릎 꿇고' 깊게 들어가는 레슬링 식 태클]을 말하는거임.
https://youtu.be/Ve-krwlZ2DA
2분16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tAxZmj4cEPU
1분 8초부터
레슬링 테클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태클을 다리를 잡으려 하는 기술이라 생각하는건데, 물론 하체의 제압을 위해 팔을 깊숙이 상대의 오금으로 넣어 잡는 건 매우 중요하지만, 태클은 기본적으로 나의 무게와 에너지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 쉽게 말하면 밀고 덮치는 것에 그 본질임.
특히 빠르게 상대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스텝과 하체의 순발력이 중요한데, 태클의 스텝은 달리기의 스타트 대쉬와 유사하고 뒷다리의 추진력을 통해서 순간적인 폭발력을 내어 상대에게 접근 혹은 밀착... 은 개뿔이고 사실상 몸통 박치기로 상대에게 충격을 전달해서 제압하는 기술이지.
맛보기 수준으로 레슬러 출신에게 태클을 배우고 당해본 입장에서 말하는데, 이거 홀딩(잡기) 기술이 절대 아님. 사실상 바디체크(몸통박치기)지. 실제로 배울 때 무리하게 상대의 다리나 몸통을 잡으려 하지 말고 일단 노리는 부위에 맞부딪히라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음. 레슬러가 접근, 밀착, 닿기 같은 단어로 설명해준다고 곧이 곧대로 믿으면 안 됨. 실제 당해본 사람 입장에선 "이게 무슨 밀착이야. 충돌이지!"라는 곡소리가 절로 나온다. 길거리에서 낙법이나 태클 디펜스 기술을 안 배운 사람이 태클을 당하면 그라운드로 넘어가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태클에서 끌날 수 있음.
그리고 예시로 든 씨름은 경기규칙상 태클이 존재할 수 없음.
시작부터 맞잡고 시작하는 경기 특성상 태클을 나올 수 없잖아.
내가 전 세계 곳곳의 전통 그래플링(씨름)에 대해서 다 아는 건 아니지만,
1. 서로 맞잡고 시작하거나,
2. 발다닥 접지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땅에 닿거나,
3. 벨트라인 아래를 잡는게 안 되는,
위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경기규칙으로 존재하는 경기에선 현대 레슬링의 태클 같은게 존재하기 힘들고 있더라도 기술 수준이 낮아서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임.(레슬링 태클과 비슷한게 있는 그래플링들도 실상은 레슬링에서 도입되었거나 레슬링 식 태클을 참고해서 자기들에게 맞게 개량한 경우가 대부분임)
레슬링 태클과 MMA태클의 차이
https://www.youtube.com/watch?v=cepOV3nL-mg
게다가 만약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에 태클 기술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태클 디펜스 기술인 스프롤도 같이 있어야하지만, 거기에 해당하는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기술이 있나? 태클이나 스프롤도 단순히 이런 기술이 있다는 걸 아는 수준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기술들인데, 거기에 해당하는 훈련체계가 있다는 소리는 못 들어봄.
https://www.youtube.com/watch?v=M4IzK3adbv8
1960년대 답십리 살던 초등학생끼리 하는 놓고씨름에서도 했던 건데 조선에 왜 태클과 그 방어법이 없었겠음. 심지어 놓고씨름 규칙에서는 바닥에 무릎 닿아도 짐. 그래도 태클과 방어법은 있었음.
태클이 몸통으로 들이 받는거라고 하는데, 놓고씨름 하기 전에 맨 처음에 시키는게 아예 뒷짐지고 서로 밀어내는 '몸씨름'임. 이 때는 그냥 어깨빵의 연속임. 1960년대 어린이들은 그러고 놀았던거임.
샅바 씨름도 처음 시작할 때 엉덩이 빼고 다리 빼고 하는거 부터가 스프롤과 원리가 유사한데, 오히려 서로 스프롤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고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
몸싸움이란건 뭐가 되었든 악으로 깡으로 서로 전력을 다해 하는거고, 여차하면 뛰어 달려들면서 넘기는 건 네발짐승의 본능에도 있는거라고 생각함. 현대 레슬링에서 체계화 되어서 발전해서 개념화가 된 것이야 레슬링의 훌륭함이지만, 레슬링과 룰이 다르면 태클과 그 방어기가 없었을거라고 추측하는건 억측인듯.
선사시대부터 각 지역별로 쓰던 무술이 레슬링인데
서양 레슬링 빼곤 태클안쓰는게 ㄹㅇ 개소리임
1. 까기와 놓고씨름이 송덕기 옹 기술체계와 동치인게 아니잖음. 까기와 놓고씨름이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의 일종이라는 관점이면 나도 뭐 할 말은 없지만.
2. 송덕기 옹 기술체계에 태클과 태클 디펜스 있다는 소리는 못 들어봄.
3. 앞에서 분명히 언급했지만, 지금 내가 말하는 태클은 모두 무릎 꿇고(땅에 닿고) 깊게 들어가는 레슬링 식 태클을 말하는 거임.
4. 샅바 씨름은 스프롤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기 보다는 샅바를 잡은 클린치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임.
5. 레슬링과 룰이 다르면 태클과 그 방어기가 없다는 말은 아님. 하지만 지금까지 복원된 송덕기 옹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들 중에서 무릎 꿇고(땅에 닿고) 깊게 들어가는 태클은 내가 아직 본 적도 없고, 그에 대한 방어기술도 본 적도 없음. 레슬러 출신이 태클 거는 족족 다 나가떨어지는 경우만 많이 봤지.
고대 이집트, 그리스의 레슬링은 현대 레슬링의 기원이잖아... --; 거기야 비슷한게 있기야 하겠지.
근데, 다른 지역의 전통 레슬링들은? 내가 위에서 언급했잖아.
1. 서로 맞잡고 시작하거나,
2. 발다닥 접지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땅에 닿으면 안 되거나,
3. 벨트라인 아래를 잡는게 안 되는,
위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경기규칙으로 존재하는 경기에선 현대 레슬링의 태클 같은게 존재하기 힘들고 있더라도 기술 수준이 낮아서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이라고.
내가 언급하는 태클은 무릎 꿇고(땅에 닿고) 들어가는 레슬링 식 태클이라고!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에 무릎 꿇고(땅에 닿고) 깊게 들어가는 태클이 존재한다고?
내가 앞에서 분명히 언급했음.
내가 말하는 태클은 모두 무릎 꿇고(땅에 닿고) 깊게 들어가는 레슬링 식 태클이라고.
근데, 이게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에 있다고? 근데 송덕기 옹 기술 중에도,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경기에도 그런 것들이 안 보임?
내가 말하는 태클은 무릎 꿇고(땅에 닿고) 깊게 몸통박치기로 들어가는 태클임. 앞에서 분명히 언급했음.
단순히 넓은 범주로서의 테이크다운 같은 거 말고.
앞에서 분명히 말했잖음...
익명_38552912이가 "무릎이 땅에 닿는 걸 금지하지 않았다고 하면 레슬링같이 무릎 꿇고 깊게 들어가는 태클도 허용되었을 수 있었다는 얘기네"라는 말에 반론을 제기하던거임.
기술이란건, 규칙으로 허용된다고 기술이 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기술을 쓸 수 있는 훈련체계가 있어야 비로소 기술이 있다라고 할 수 있는거임. 근데,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에 그런 훈련체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힘듬.(까기와 놓고씨름은 모르겠음. 내가 해본적도 없고, 본 적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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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 맞잡고 시작하거나,
2. 발다닥 접지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땅에 닿으면 안 되거나,
3. 벨트라인 아래를 잡는게 안 되는,
위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경기규칙으로 존재하는 경기에선 현대 레슬링의 태클 같은게 존재하기 힘들고 있더라도 기술 수준이 낮아서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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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댓글로 3번째 반복해서 썼다.
니나 자삭해라.
같은 댓글 여러번 쓰게 만드네.
니나 ㅈㄹ말고 글 좀 똑바로 처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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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 세계 곳곳의 전통 그래플링(씨름)에 대해서 다 아는 건 아니지만,
1. 서로 맞잡고 시작하거나,
2. 발다닥 접지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부위가 땅에 닿거나,
3. 벨트라인 아래를 잡는게 안 되는,
위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경기규칙으로 존재하는 경기에선 현대 레슬링의 태클 같은게 존재하기 힘들고 있더라도 기술 수준이 낮아서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임.(레슬링 태클과 비슷한게 있는 그래플링들도 실상은 레슬링에서 도입되었거나 레슬링 식 태클을 참고해서 자기들에게 맞게 개량한 경우가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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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분에다 분명히 언급했는데, 왜 맥락 무시하냐?
이미 태견책이나 85년대회에서 송옹 동작보면 무릎꿇는것이 뭔가 있는것은 같음.


이런 방식이 아닌가 싶음. 3:27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