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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뵈기로라도 배워봐서 하는 말이지만 활갯짓은 사실 

익명_60450469
2511 1 10

 

품밟기로 하는 기술임. 따지고 보면 모든 택견기술이 안 그렇겠느냐마는 활갯짓은 특히 그런 편임.

 

그 이유는 기술이 생각보다 멀리서 들어가기 때문에 레슬링이나 씨름식 태기질이랑은 다르게 내가 상대한테 강제할 수 있는 힘이 그렇게 크지 않고, 따라서 순수 완력만으로는 상대의 중심을 깨기 어렵다는데 있음.

 

그래서 좀 강한 힘이 필요하면 품밟기를 사용해서 상대한테 가깝게 들어가거나 반대로 상대를 붙잡은 상태에서 굼슬르기를 통해 체중을 아래로 확 깔면서 상대를 끌어오던가, 상대를 흔들어야겠다 싶으면 스위치 스탭으로 빠져나오면서 딴죽이나 낚시를 거는 식으로 기술 곳곳에 품밟기가 활용됨. 

 

https://youtu.be/CGe4N-poqYE

이 영상에서도 상대와 접촉하는 면적이 좁고 기술이 시작되는 거리가 멀다는 페널티를 품밟기를 이용해 빠지고 들어가고 밀고 당기는 걸 반복하며 상쇄하는 걸 확인 가능함.

 

결론을 내자면 경험상 품밟기가 미숙한 시점에선 죽어도 안 되던 활갯짓이 품밟기가 익숙해지고 나니까 큰 어려움 없이 연습이 가능해졌던 기억이 있는지라 난 어째서 송덕기 옹께서 회식 자리에서 택견은 품밟기가 전부라고 일갈하셨는지 이젠 알 거 같음.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택견은 품밟기만 잘해도 절반은 가는 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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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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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_76295922
이쯤되면 윗대 제외하고 다른 단체 협회장님들은 어디가서 "나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했어요, 송덕기 옹께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배웠어요"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막말로 품밟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왜 써야하는지도 모른다는 건데 대체 무슨 자격으로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단체 만들고 협회장 노릇하는건지
10:53
23.02.09.

그분들에 대해선 제가 뭐라 언급할 깜도 안 되는지라 자격이 되니 안 되니 하는 말은 좀 그렇고. 사실 품밟기만 확실하게 체화하면 저런 기술들은 품밟기 위에 얹고 가는 거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숙련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말이죠.

11:10
23.02.09.
2등 익명_61057470

송덕기 옹께서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은 품밟기만 잘하면 돼!"라고 하신 이유네. 그러고 보니 저 말이 신한승 옹이 택견 잘하려면 활개짓을 크게 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가 송덕기 옹께서 크게 혼내면서 하신 말씀이라지? 저 영상 보니까 납득이 된다.

11:00
23.02.09.
3등 익명_61057470
품밟기로 어떻게 기술(技術)을 구사할지를 고민해야 하는데, 그동안 품밟기를 어떻게 룰(rule)로 적용할지를 고민해서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 이 모양 이 꼴이 된거로군... --;;;
11:04
23.02.09.

다른 건 몰라도 규칙으로 품밟기를 바라보고 적용시키려 했던 것만은 확실하게 잘못된 관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13
23.02.09.
익명_76295922
그래도 다행인 건 송 옹께서 고용우 선생님과 이준서 선생님 두분께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을 온전히 전해주셨고 그 덕분에 우리가 그것을 보고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네요
11:20
23.02.09.
익명_72830517
이러니까 결련 하다가 위대 접한 사람들이 결련에 안 남고 싹 다 위대로 넘어갔지... 공개되는 기술들 보기 시작하니까 이제 납득이 가네.
11:26
23.02.09.
익명_72830517
기존과는 다른 디테일한 기술들을 직접 당해보고 해봤을테니 교류해야 한다고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있나 ㅋㅋㅋㅋㅋ
11:29
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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