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대 배운지 얼마 안 된 입장이지만
이번에 황인무 선생님이 했다는 품밟기는 손기술을 허용하는 경기에선 방해가 된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 가긴 함.
왜그렇게 느꼈냐면, 일단 체육관에서 본 운동 시작하기 전에 몸풀기 느낌으로 한 20분 가까이 뺑뺑이 도는 루틴이 있는데 그게 펀치, 킥, 니킥, 와사바리 등등을 스탭이랑 연계해서 계속 쭉쭉 이어가는 거임.
평범한 mma 체육관에서도 할 법한 루틴이고, 체험하러 간 날에 바로 그것부터 하길래 정말로 택견이 아니라 mma 가르치시는 건가 싶어서 클래스 끝나고 여쭤봤는데 돌아오는 말씀이
"네? 아녜요. 아까 그게 다 품밟기에요." 였음.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매체로 접했던 품밟기를 바로 보여주신 다음 왜 내가 본 운동 시작하기 전에 했던 게 품밟기였는지 하나하나 원리랑 사용 예시를 함께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진짜로 다 품밟기가 맞아서 놀랐음.
동작이 분절 되어서 그렇게 못 느꼈을 뿐이지, 핵심 개념 설명 듣고 무게중심 이동하는 거 잡아주시니까 내가 했던 게 전부 품밟기와 손질, 발질을 함께 쓰는 연습 루틴이었던 거 바로 알겠더라.
개인적인 경험이 이렇다 보니 솔직히 손질이 경기에 더해지면 품밟기가 방해가 된다는 황인무 선생님의 말이 잘 이해가 안 감.
배우면서 계속 느끼는 건 손질이나 발질 상황에서 사용되는 품밟기의 핵심 원리는 동일하고, 오히려 품밟기에 숙달되지 못하면 손이던 발이던 그래플링이던 기술이 어정쩡하게 들어간다는 건데
그게 아니고 품밟기는 손질이 더해지면 방해가 된다고 황인무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내가 배운 품밟기랑 결련에서 말하는 품밟기가 다른건가 싶고. 좀 많이 복잡하네.
댓글 7
댓글 쓰기교류가 너무 많아서그런건진 모르겟는데..
시합영상들 보면 최근들어 대택처럼 스탠스잡고 경기하던데
용인대 입시체육이 대택이었고, 전수관 차원에서 가장 많이 교류한 협회가 대택이다보니 필연적으로 대택화 될 수밖에 없었긴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