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황 & 옛법택견 근황
간만에 마스터황 라이브가 틀어져 있길래 함 봤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정리해 봄.
1. 최근엔 영화, 드라마를 찍고 있지 않음. 요즘 경기가 워낙 안 좋은데 그건 영화, 드라마 업계도 마찬가지라는 듯.
2. 9월, 10월 택견 행사가 있다고 함.
3. 송파 전수관 정리하고 종로 전수관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심적, 시간적 여유가 늘어났다 함. 현재 컨텐츠를 계획중.
4. 옛법택견 근황
천하제일 무술대회, 양감독 tv, 수련생들의 아마추어 격투기 성적들을 보면 나름의 성과가 있었지만 결국 본인만 옛법택견을 하다 보니 한계가 보인다 함.
발전을 위해서는 수련인구, 다른 전수관에서 함께 옛법택견을 해 줘야 발전이 가능한데 그게 안 되는 상황인 게 문제라고.... 협회(전수관) 차원에서 현재 하고 있는 걸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할 만한 여유가 없다는 듯.
그리고 방송 보다가 가장 크게 놀랐던 부분은 조만간 옛법택견이라는 명칭 자체를 쓰지 않을 것을 공식화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음.
기존에 사용하던 옛법택견이라는 용어 대신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라고 하게 될 것 같고,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는데 대략적으로 아래의 이유들 때문이라 하더라.
1) 옛법(택견)에 대한 협회 내 입장/인식과 마스터황이 하고 있는 옛법택견에 대해 괴리가 있는 상황.
기존의 결련택견협회의 옛법이라는 개념은 시합이 아니고 호신술의 개념이었어서 시합, 스파링의 비중이 낮았음.
하지만 마스터황 본인은 옛법을 잘 쓰려면 반드시 스파링을, 시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옛법 연구를 했고, 다양한 무술과 교류를 하고, 현대 격투기의 기술을 도입하면서 현대 격투기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도록 현대식 훈련을 해 왔는데 이것 자체가 결련택견협회의 옛법과 괴리가 있는 상황을 만든 모양임.
2) 현대 격투기를 도입하다 보니 형태적으로도 현대 격투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협회 내부적으로도 옛법택견이 아니라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라는 명칭이 좋지 않겠느냐는 결론이 나온 듯.
마스터황 본인 피셜로는 옛법택견이라는 이름보다는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라는 명칭이 주는 개념, 기술적 확장성이 더 있지 않는가? 라고 생각중인 모양.
예를 들어 추후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짓수까지도 접목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던데 기존의 옛법택견이라는 명칭으로는 주짓수를 하는 것 자체가 아무래도 괴리감이 상당하다보니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라는 네이밍이 아무래도 옛법택견보다는 부담감이 적다고 느끼는 듯?
여담이지만 나중에 마스터황의 주짓수 실력이 올라가면 수련생들에게 주짓수를 가르쳐 mma에 수련생을 출전시키는 것이 개인적 목표라 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특히 흥미로웠던 내용이 현대 격투기의 세례를 받은 상황에서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이 "어떻게 하면 택견다운 느낌을 보일 수 있느냐?"에 대해서였음.
결론부터 말하면 마스터황은 그 키워드를 품밟기가 아닌 오금질에서 찾는 상황인 듯.
마황 피셜 품밟기는 손기술이 들어가지 않는 경기에서 발전되었기 때문에 손기술을 쓰기 시작하고 두 선수간의 거리가 멀어지면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불필요한 스텝이기 때문에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에선 안 쓰게 된다 = 즉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 경기에선 택견다운 느낌을 품밟기로 낼 수는 없다고 언급함.
하지만 오금질은 한국무용, 탈춤, 택견 이 3개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특징적인 모습이기에 오금질이 현대 격투기와 유사한 결련택견 모던 스타일에서 본래의 택견다운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모양임.
이외에는 딱히 중요한 내용은 없었고, 대부분 손등단련 관련 문답들이었는데 손등단련에 관심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좀 되는 듯.
댓글 5
댓글 쓰기참 먼 길 돌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송덕기옹이 손기술 주먹기술 쓰시는 사진과 영상이 그렇게 많은데 그걸 다 부정해 버리니 안 해도 될 고민을 하고 있네.
원래였다면 누군가 택견 맞느냐고 태클 걸어도 그 사진만 보여주면 끝날 것을.
근데 이름 바꾸든 안 바꾸든 타 전수관이 그 모던스타일 도입하는 건 여전히 안 될 거 같은데.
참 먼 길 돌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송덕기옹이 손기술 주먹기술 쓰시는 사진과 영상이 그렇게 많은데 그걸 다 부정해 버리니 안 해도 될 고민을 하고 있네.
원래였다면 누군가 택견 맞느냐고 태클 걸어도 그 사진만 보여주면 끝날 것을.






근데 이름 바꾸든 안 바꾸든 타 전수관이 그 모던스타일 도입하는 건 여전히 안 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