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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무술대회가 초심 잃은 건 맞는듯

익명_324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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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만 보고 이런 글 적는게 나도 설레발 치는 느낌이긴 한데 솔직히 할 말은 해야겠음.

 

1기에서 느껴졌던 각 무술들에 대한 리스펙이나 순수한 기술 교류의 장 같은 풋풋한 갬성이 사라지는 걸 넘어서 아예 존재 자체가 증발함.

 

논란 일기 딱 좋은 10초 룰은 둘째쳐도 패자부활전을 갯뻘 달리기로 하는 것도 어이없고. 아니 무슨 해병대 캠프 간 것도 아니고 참....ㅡ.ㅡ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였던 게 어두컴컴한 폐공장 같은 곳을 무대로 삼았다는 거임.

일종의 지하격투장을 컨셉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 건 만화에서나 멋있어 보이는 거고... 안 그래도 격투기라는 게 오는 사람 없어서 문제인 동네인데 밝고 환한 곳에서 건전하게 해도 올까말까 할 판에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더라.

 

차라리 1기때같이 국기원 다시 빌려서 각 무술의 기술 소개랑 토너먼트를 차근차근 시행했으면 백배 나았지 않았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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