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련이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 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임

결련택견협회가 위대태껸에 대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무지하다는 거.

위대태껸과 결련이 부대끼기 시작한 건 2008년대부터 2016년까지, 무려 8년에 가까운 시간이었음. 솔직히 8년이면 굳이 각 잡고 정보수집 하지 않았어도 협회 차원에서 어느 정도 관심만 있었다면 양쪽을 오간 수련생들에 의해 결련 수뇌부에 위대태껸의 기본기나 중급 이상 기술들에 대해 정보가 어느 정도 들어갔어야 하는 게 정상임.

그런데 그 8년이라는 시간동안 결련택견협회는 위대태껸에 대해 아예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음. 이건 결련택견과 위대태껸이 가장 치열하게 싸울 당시 결련택견이 위대태껸에 대해 기술적 논쟁을 아예 하지도 못했다는 것에서 증명됨. 당장 위대태껸 한풀론만 해도 카더라 썰과 스모킹만 난무할 뿐, 실제로 한풀의 기술과 위대태껸의 기술이 어떤 면에서 유사한지를 설명해내는 사람이 없었지 않음?

한마디로 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결련택견협회는 위대태껸을 아예 알아볼 생각도, 같은 송덕기 옹의 택견이라는 이유로 검증해 볼 생각도 없었던 거임. 문제는 그래놓고 협회 내부에서 위대태껸과 교류하자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자 뒤늦게라도 알아 볼 생각은 커녕 위대태껸은 사이비라고 선언해 버리고서 두 협회를 오갔던 수련생/선생들을 싹 다 쫓아냈다는 거고.

까놓고 말해서 결련이 위대를 욕하고 싶으면 먼저 이 부분부터 해명해야 됨.

왜 고용우/이준서 선생이 송덕기 옹 아래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임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무려 8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것을 검증하고, 분석할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았는가? 그리고 이전까지의 대범함은 어디로 가고 같은 송덕기 옹의 제자였던 사람의 기술을 택견이 아니라고 일방적으로 매도하였는가?

당연히 해명 못 하겠지 ㅉ.... 권력욕이라는 키워드 말고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행보들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