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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모랑 과시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니까

익명이
159 0 2

왜 택견에서 주먹이 아니라 장타를 기본 타격 기술로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장타의 장점이 주먹보다 그래플링 싸움에 유리하다는 건데 낚시모나 과시가 실제로 택견의 공방에서 사용되어진 기술들이라면 솔직히 말해서 주먹의 메리트보다 장타의 메리트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음.

 

주먹이 장타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미묘하게 긴 사거리와 주고받음이 빠르다는 건데 이게 발차기를 많이 안 하는 편이면 크게 체감이 되지만 발차기를 자주, 그리고 잘 쓰게 될 수록 주먹 공방이 잘 안 나오게 되는지라(무에타이 경기 보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거임) 장타에 비해 주먹이 가지는 장점이 퇴색되게 됨.

 

반면 장타는 위에 언급한 것처럼 과시를 위시한 꺾고 굳히기 같은 스탠딩 그래플링과 연계를 하기가 좋으니 발차기 공방을 하다가 나오는 근접 상황에서 주먹이 만들어낼 수 있는 변수의 숫자에 비해 우위를 점함. 무엇보다 택견이 경기에서만 쓰인 게 아니라 한량이나 왈짜들이 경기장에서와 같이 옷을 붙잡는 것을 금한다는 금지규정이 없는 저잣거리에서 벌인 난투에서도 사용되었다는 걸 감안하면 뭐...

 

지금까지는 대체 왜 여러 모로 주먹에 비해 문제가 있는 장타가 택견의 기본 타격기였는지 잘 와닿지가 않았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알 것 같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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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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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주먹 장타 다 장단점이 있어서 상황에 맞게 섞어쓰는게 베스트인듯 쿠도에서도 섞어쓰더라
20:30
22.07.06.
ㅇㅇ 그건 당연한 거고, 왜 위대에서는 기본 손질을 주먹이 아니라 장타로 시작한다고 했는지 이제는 이해 간다는 거.
22:05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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