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는 저장소 현모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현모에 나간다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
우선 대한택견 출신들은 안면타격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이전에 저장소라는 사이트 자체가 대한택견에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편이라서 이곳에 들어오지도 않을 거라 보고.
충주택견 같은 경우엔 그나마 대한택견보다는 덜 적대적인 편이지만 여기에서 떠드는 내용들이 충주에도 딱히 좋은 게 아니니 사이트 들어온다고 해도 감시만 하는 중일 거고.
옛법택견 같은 경우엔 안면타격, 입식타격 전부 다 경험이 있어서 저장소에서 말하는 구한말식 택견 현모에 나오는데 부담이 제일 없겠지만 마황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서 아웃.
이렇게 되면 남는 건 위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밖에 없는데 이러면 의미가 있나?
메이저 협회들 중에서 제일 덩치가 큰 둘은 구한말 택견 복원에 아예 관심이 없다시피 하고(개중 대한체육회 뚫은 쪽은 복원 한다고 하면 경끼 일으킬 부류고), 그나마 제일 덩치가 작은 쪽에서도 극소수가 구한말 택견 복원에 열성적인 상황인데 여기는 정치적 이유로 애들 못 나가게 할 거라...
저장소 현모의 취지 자체는 훌륭하다고 보지만 현재 택견계의 지형이 이용복-신한승 주도로 만들어진 스포츠 택견경기를 추종하는 걸로 거의 굳어졌고, 이걸 흔드는 걸 용납하지 않으려는 기조가 강한 상황인데 그나마 공통된 목적을 추구할 수 있는 두 협회마저 반목하고 있어서 호응이 잘 안 될 것 같다는 게 참....
솔직히 현모 하려면 마황이랑 위대랑 대타협 하던가 해야지, 안 그러면 무리일 것 같다... 아니, 진짜 한다고 하면 한 번 나가긴 나갈 건데 나 혼자 나가고 다른 사람들 다 위대에서만 나왔거나 그러면 진짜 김빠질 것 같아서 그래...
댓글 7
댓글 쓰기대한택견이 범했던 잘못들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비웃고 조롱만 했다간 현재 택견판에서 절반 가까운 지분을 가진 인력풀을 조금도 활용 못하고 내버리는 것 밖에는 안 됨. 실제로 그렇게 되 버렸고.
아랫발질 싸움이 기존 택견경기를 대표하는 느낌 때문에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솔직히 아랫발질 잘 쓰면 상대 입장에선 엇 하는 상황에 중심 무너지게 만드는 거라 중요한 기술인 건 맞음. 나도 전수관 선배한테 몇 번 당해봤는데 꼭 사기 당한 기분이더라 ㅋㅋㅋㅋ
대한택견이 범했던 잘못들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비웃고 조롱만 했다간 현재 택견판에서 절반 가까운 지분을 가진 인력풀을 조금도 활용 못하고 내버리는 것 밖에는 안 됨. 실제로 그렇게 되 버렸고.
아랫발질 싸움이 기존 택견경기를 대표하는 느낌 때문에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솔직히 아랫발질 잘 쓰면 상대 입장에선 엇 하는 상황에 중심 무너지게 만드는 거라 중요한 기술인 건 맞음. 나도 전수관 선배한테 몇 번 당해봤는데 꼭 사기 당한 기분이더라 ㅋㅋㅋㅋ






대한택견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본인 택견을 택견 취급도 안 하면서 우리가 왜 나가야 함? 이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