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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 택견이 놀이가 아니라 무술이라고 말하는 것도

익명_6649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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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ryuwoon/status/1453069166022328325

 

논리가 빈약하긴 마찬가지 아니냐?

 

https://www.facebook.com/taipinginstitute/videos/368303990962108/

영상 보면 놀랄지 모르겠지만 이게 저 동네에선 놀이란다. 아크로바틱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막 발로 차는데 그래도 놀이라고 한 거지.

 

김사범님 트윗 말마따나 80년대 당시 연구자들이 그렇게 허술했을리도 없는데 그때 연구자들이 택견에서 장타를 썼는지 안 썼는지도 몰랐겠냐? 까놓고 말해서 "근거가 너무 빈약하니까" 재낀거다.

 

그런데 이제와서 택견의 본질이 무술이니, 사실은 장타를 썼으니 조선판 발리투도니 하는 거 솔직히 설레발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지.

 

그냥 무술적 놀이가 택견의 본질인거고, 프랑스 선교사들이 택견 경기를 두고 사바테라고 했다면서 반박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양반들이 택견을 본 건지 아니면 그냥 저잣거리 싸움을 본 건지 누가 알겠냐?

 

지금도 학교에서 싸움 벌어지면 애들끼리 둘러싸서 구경하는데 조선이라고 달랐겠냐 이거다. 그리고 그걸 우연하게 본 프랑스 선교사가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저게 택견인가보다 했을 가능성이 제로라고 장담할 수 있냐?

 

오히려 믿을 거면 문화자료를 수집하던 사람들이 펴낸 코리언 게임즈가 더 적절한 자료다. 아랫발질로 서로의 발을 노리고 삼각형 스텝을 밟는다. 더 이상 추가될 것도 없고, 논란 될 것도 없다.

 

위대태껸이 처음에 튀어나왔을 때야 뭔 주장을 해도 원래 그런 애들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옛법택견 나오고 나니까 여론이 순식간에 친위대 쪽으로 돌아서는 거 보니까 어이가 없어서 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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