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장소 이용하는 갤럼도 대부분 모를 내용이긴 한데 택견이 태권도한테 뺏긴(?) 대표적 용어는 바로 품새임
택견(태껸, Taekkyeon)에서 양 발을 평행하게 서 있는 걸 '선품(品)'이라고 부르고,
오른발을 앞으로 내민 포지션을 우선품, 왼발을 앞으로 내민 포지션을 좌선품이라 부르거든?
그런데 저 태권도에서 품새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가 송덕기 옹과 인터뷰를 한 이후부터라 함 ㅇㅇ
실제로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1987년 2월 26일 이후 기존에 쓰이던 품세(品勢) 라는 단어를 '품새'라고 바꾸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를 보면 알 수 있듯 본래 품새란 단어 자체가 택견의 '품(品)' + 자세의 세(勢)가 결합된 용어임을 쉽게 추론할 수 있음.
요컨대 저 '품'이라는 표현 자체가 택견에서 유래된 용어인 게 정말 맞다는 거지.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중에 택견에서도 일정한 기술 흐름들을 묶어서 대중 보급을 시도한다면, 뜬금없이 이상한 창작단어를 만들기 보단 태권도랑 동일하게 품새라는 단어를 써도 딱히 나쁠 건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임.
애초에 저 품이란 용어 자체도 본래 택견에서 온 건데 꿀릴 게 뭐가 있겠음 ㅋㅋㅋㅋ
태권도 얘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한 번 써봄 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