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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황인무 선생님의 옛법택견 사유화는

익명_6266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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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Vk4Jrepr9g

 

본인이 총대를 매는 이상 언젠간 한 번은 나올 문제이기는 했음. 황선생님 본인은 많이 억울할 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총대를 매는 사람의 입장이라는 게 그런 거라서...

 

거기에 사유화 드립은 둘째치고서라도 옛법이랑 황선생님 본인이 아직 때가 아닌 상황에서 지나치게 스포트라이트 받고 있다는 게 아예 터무니없는 소리인 건 아닌 게 문제인 거 같기도 함.

 

영상에서 황선생님 자신이 하신 말대로라면 아직 옛법택견은 결련 중앙에서 시도하는 시범 커리큘럼일 뿐이고,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중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이면 저런 시범 커리큘럼은 외부에 나가면 안 되는 게 맞음.

 

언제든지 '야 이건 아니다...' 싶으면 취소하고 백지로 돌릴 수 있게 말임.

 

그런데 옛법택견은 이제 결련택견 = 옛법택견이 떠오르게 될 정도로 인지도가 너무 커졌음(...) 더불어 황인무 선생님 본인의 인지도도.

 

영상에선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예지만' 결련택견 협회의 결정이 있다면 옛법택견 커리큘럼을 백지로 돌릴 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까놓고 말해서 그러기엔 너무 늦은 게 사실임. 이미 메스컴은 탈 대로 탔고, 인지도도 그렇게 올려놨는데 여기에서 옛법택견을 백지로 돌릴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음?

 

아마 이런 점 때문에 협회 안에서 군소리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듬.

 

영상 초반에 옛법택견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이나 협회의 결정이 있다면 옛법 커리큘럼을 없앨 수도 있다는 말이나, 사유화는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강변하시는 모습이나.... 협회 내부에서 공격을 받지 않은 다음에야 굳이 하실 이유도, 하실 필요도 없는 말들인데 저러시는 거 보면 결련 내부에서 위에 언급한 문제들 때문에 황선생님을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작업을 좀 친 게 아닌가 싶음.

 

솔직히 실험적인 커리큘럼이던 뭐던 어차피 죽어가던 택견계였고, 옛법택견이 택견을 한층 더 진보시키는 새로운 시도라고 보는 입장에선 황선생님을 응원하고 있는데 저렇게 격하게 반응 하시는 거 보니까 저 문제 때문에 멘탈 심하게 흔들리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듬.

 

말이야 바른 말이지 황선생님이 유튜브 뛰면서 옛법택견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나서야 택견이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건데 참....

 

그래도 나처럼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류의 불평꾼들은 어디에나 있는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셨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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