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빡치는게

요즘 유튜브 같은데서 택견영상을 접할 수 있게 되다보니깐 어디서 황인무 선생님 영상 같은거 보고 와가지고 지 말이 맞다고 깝치는 애들이 너무 많음.

솔직히 말해서, 뭐 협회에서 나름 경력도 있고 인지도도 있는 사람이 말한건 믿을 수도 있다고 치자.

근데 그 한 사람의 말만 맞는 말이라 생각하고 그게 맞는거마냥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면 대깨가 아닐까?

그 한 사람이 이준서 선생이나 고용우 선생이시라면 그건 믿을만하겠지만 ㅋㅋ 하지만 틀린 말을 어디서 듣고 와서 옳다고 정정해줘도 우기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면치기로 쥰내게 때려서 얼굴 씨뻘게지게 만들고 싶음.

황인무 선생님도 "내 말이 틀릴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맞을 수도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 말라"고 하셨음.

당장 대택만 봐도 김영만 선생님처럼 연구도 빠삭하게 하고 논문을 작성하시는 분이 있는 것처럼, 같은 대택 선생이어도 이상한 댕소리 하는 분도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