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무예별감 도수격투 썰
익명_538524
1230 0 3

대충 조선군 티어1 특수부대 중 하나인 무예청.
이들은 임금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어서인지
관원의 하인, 순라군을 구타하거나, 소를 긴빠이 쳐서 잡아먹는 등 기상천외한 여러 기행을 선보였음.
그중 골 때리는 썰 하나
순조 11년, 무예별감들이 포도청에 난입해서 현피 뜬 거임.
(읽어보면 일방적 구타에 가까움)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 경호원이랑 경찰이 맞다이 깠단 건데, 사건의 전개는 대강 이러함
1. 무예청 2인이 술에 취해 순찰하던 포졸을 발로 차 쓰러뜨림.
2. 이들이 붙잡히자, 복수하려는 무예별감 무리가 포도청에 난입하여 기물을 부수기 시작.
3. 평복을 입은 2~4인 정도가 "무예별감이 술주정 때문에 붙잡혔다!"고 하며 박홍덕, 신원일을 때렸는데, 둘 다 혼절.
이들이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을 배웠는지는 알 수 없음.
그러나 당시 무인이면 통지 권법은 기본으로 깔려있었을 거고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의 향유 계층(중인, 별감)을 고려하면 나름의 계연성은 있다고 봄.
맨몸으로 사람 패서 기절시킬 정도면 확실히 잘 싸우긴 했던 듯. 자기들끼리 의리도 좋아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