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법택견을 결택 내부에 보급하려면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이 아니라 전수관에서 가르친다는 옛법 기술들. 예를 들어 장타 같은 전통적인 손질 타격기 일부를 허용하는 경기부터 단계적으로 정착시키는 수밖에 없음.
나는 옛법택견이 보급이 안 되는 이유가 현대 격투기를 받아들인 결과 송덕기 옹의 택견과 거리가 있는 형태로 바뀌어버렸기 때문이기보다는 오히려 옛법택견이 너무 완성된 상태로 나와 버려서 결택 안에서도 겉도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봄.
펌웨어로 비유하면 기존의 결택 커리큘럼은 버전이 2.5X 인데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은 혼자서 3.2X로 뛰어버린 거임.
아예 앞자리 숫자가 2 -> 3으로 바뀌었는데 호환이 되면 그게 더 이상하지.
문제는 연구개발을 마스터황 혼자서 진행한 거다 보니 다른 전수관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준비도, 상위 버전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기기로도 안 바뀐 상태인 거고. 그렇다 보니 당연히 마스터황이 혼자서 아무리 3.24 버전, 3.27 버전 이렇게 버전업을 진행한다고 해도 다른 전수관에 반영이 안 되는 거.
요컨대 옛법택견. 소위 격투기로서의 택견을 결택 내부에 활성화시키려면 지금같이 현대 격투기화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일단 현재의 결련택견협회의 수련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X에 맞는 다운그레이드 버전 경기부터 실현시켜야 함.
3.2X 버전의 시선에선 보기에 투박하고, 우스꽝스럽다 느낄 수 있어도 일단 손질 타격을 경기에서 쓸 수 있다는 문화 정착이 선행되어야 그 위 단계로 업데이트를 하던 말던 하지, 그게 안 되면 옛법택견의 확장성은 전수관 하나 이상을 벗어날 수가 없음.
내가 보기엔 현대 격투기에 익숙해진 대중의 시선을 신경쓸 게 아니라 일단 옛법을 써먹을 수 있는 경기부터 만들고, 택견배틀에서 이벤트 매치라도 매 해 여는 게 1번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연연할 때가 아님 지금. ㄹㅇ 이러다 다 죽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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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아무리 황인무 선생 혼자서 현대 격투기를 따라가봤자 협회가 못 따라오면 의미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