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결련택견에 대해 다룬 논문이 있다고 해서 읽어봤더니 좀 심하게 짜친다...
제목은 2013년에 나온 『결련택견의 문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인데 내용이 지나치게 작위적이어서 솔직히 논문이 맞나 싶은 수준임.
출처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842052
특히 그 절정이 전통적인 결련택견의 특징을 6가지로 구분하였다고 서술한 파트로,
|
"결련택견의 승패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상대를 먼저 넘어뜨리거나 상대의 얼굴을 발로 정확히 차면 이긴다." Ⅴ. 결련택견의 특성 - 3. 의외성과 대중성 中 |
|
"먼저, 몸통에 대한 타격을 금하고 얼굴에 대한 타격 역시 단 1회로 제한함으로써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다리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해 경기에 박진감을 더했다." Ⅴ. 결련택견의 특성 - 5. 안전한 경기규칙 中 |
보면 알겠지만 위와 같은 논문의 내용은 대한택견협회와 문화재 택견에 의해 재창작된 현대 택견 경기를 기반으로 구성된 결련택견협회의 경기 규칙들인데

이처럼 결련택견협회가 결련택견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노력을 구실 삼아 현재 결련택견협회가 따르고 있는 현대 택견 경기의 규칙을 전통적인 결련택견 경기의 규칙으로 택갈이를 시도하고 있는 게 저 논문의 골자임.
https://youtu.be/V4f54XaWvjo
그러고 보면 결련에서 작년인가, 이런 식으로 문화재 결련택견이라며 전형적인 현대 택견 경기 시연을 보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 바탕이 이거였나 싶더라.
이렇게까지 노골적이기도 쉽지 않은데... 할 말이 없는듯.
댓글 5
댓글 쓰기우리나라 체육계 쪽 논문들이 원래 수준들이 좀 많이 낮어...;;;
특히 체육사(史), 그 중에서 무술사(史)는 유사역사학보다 못한 경우도 많고...
우리나라 체육계 쪽 논문들이 원래 수준들이 좀 많이 낮어...;;;
특히 체육사(史), 그 중에서 무술사(史)는 유사역사학보다 못한 경우도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