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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술대회 관람자가 본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검술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익명_03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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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챔피언쉽 관람하고 온 1인임.

극장 내부도 원형이라 콜로세움 같은 느낌에다가 관객들 반응도 좋았음.

중간에 위대택견 시연도 흥미롭게 봤음. 곡선적인데 힘있어서 상대를 흔든다는 이미지가 기존 단체 시연들하고는 확실히 차별점을 두는 느낌이었어.

 

각설하고 소감을 말하자면

1)
택견인분들 경기 모두 흥미로웠음. 특히 김형섭 사범님 피지컬이 말도 안됨. 장비 풀로 껴입으면 신체능력 한 3~40퍼센트는 저하되는 느낌인데 스텝하고 눈이 엄청 좋으신 것 같더라.

3, 4위전 결정전에서도 초반부까지 리드하다가 체력소모하고 열쌓임으로 힘들어하시던데 휴식시간이 더 있었으면 이겼을 것 같았음

강태경 관장님도 상대가 고검연 메인 인스트럭터 분이어서 그렇지 엄청 선전하셨다고 생각함.

 

2)보면서 느낀 위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의 검술 스타일

개인적으로는 화려하거나 하진 않고 직선적인 느낌이 강했음. 여기에 중심이 단단하고 격투기를 하면서 단련된 시야와 반사신경이 강점으로 작용한다는 인상을 받은 것 같아

 

특히 품밟기의 몸쓰임 때문인지 검격 한방한방이 강하게 나오는 강검 느낌이 많이 났음.

중간에 해설해 주시는 분이 김형섭 사범님 스타일을 보고 피오레 같다고 하셨는데, 피오레 검술 특징이 단단한 검 중심과 안정적인 무게중심 이동을 통해 상대 중심을 깨부수는 강검 스타일이거든. 실제로 경기할 때 상대 칼이 팍 꺾일 정도의 강격을 자주 본 것 같음.

강 관장님하고 조선검술러도 몸받음하고 강하고 직선적인 느낌의 공격이 많았음.

 

또 선수분들 모두 순간적인 폭발력이라고 해야 하나? 확 빠르게 움직이는 느낌의 공격이 자주 보였어.

 

이번 대회는 사용 장비가 롱소드로 이루어져서 택견 어필이 덜 된 느낌이지만 동양검으로 철검대회가 열리면 위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홍보가 엄청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함.

전세계에 공식적인 레이팅이 이루어지는 대회에서 4위 + 베스트 테크니션 수상이라는 기록도 생겼으니 권법으로도 MMA 경기에 출전/검술대회에서도 먹히는 실전성이면 상당한 차별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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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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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검술러인데 본인이 몸받음 위주로 간 건 오른손 부상 때문에 검격을 2격 이상 못 날려서 어쩔 수 없이 한 거라 ... 활갯짓을 아직 못 배웠기 때문에 그나마 칼 휘두른 것들도 통지 쌍수도법이고... (아, 도끼질 하나는 있긴 함) 날 보고 '아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으로 무기 들면 저런 식으로 하는구나' 하기엔 좀 부정확해지는 거 같아서 하는 말임.
15:26
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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