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갯짓이랑 검술이 호환되는 영상 보고 나니까
뭔가 빨간약 먹은 기분이다.
생각 해 보면 옛법택견의 대표 기술인 도끼질만 해도 대놓고 무기술에서 시작된 게 뻔히 보이는 기술이었지 않나?
맨주먹으로 친다고 하면 사거리도 짧고, 범용성도 떨어지는 엄청 비효율적인 기술인데 손에 칼이나 도끼가 들렸다고 가정하면 위화감이 제로인 게 웃김. 어느 무기술에나 있는 내려치기, 이거 아녀.
https://youtu.be/ZB3JjIJYNvw
여기 3:05초부터 보여주는 도끼질(윗대에서는 가지치기라 하는 모양이지만) 궤적만 봐도 손에 칼 들고 하니까 대놓고 검술이 되는 걸 보고 할 말 잃음.
지금까지 단체를 막론하고 다들 활갯짓이 필요하니까 만들어졌겠거니,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이게 왜 만들어진 기술인지 제대로 설명을 해 낸 케이스가 없는 걸로 아는데 손에 무기를 들었다고 가정하니까 퍼즐이 한번에 풀리는 게 어처구니가 없네.






눈에 바람 불어 넣는 기술이라는 말보다는 훨씬 설득력 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