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연구방법론이 어떤 식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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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FD327Cw4gg
https://youtu.be/Ne8CduRJ1Oc
위 글이랑 영상들 참고.
역사적으로 접점이 있는 무술 체계들 간에 공통으로 쓰이는 단어나 개념을 비교하고 그림, 텍스트, 정황 증거들을 교차검증하는 식으로 복원함.
이건 유럽 롱소드 검술(HEMA)도 마찬가지고 원래 그쪽이 먼저 시작한 연구방법론임.
무예도보통지 같은 경우에는 명나라, 일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당시 무술들은 물론 현대 중국무술이랑 일본 고류까지 참조하는 편.
당연히 100% 확증할 수 없고 모두 추정의 영역임. 수백 년 전 과거인이 타임머신 타고 와서 아니라고 하면 할 말 없음.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같은 경우에는 단어나 체계 구성은 무예도보통지랑 따로 놀기는 함. (겹치는 기술명 없음. 투로가 아닌 낱기술과 마주대기)
근데 불과 100년 전까지 전승되어 왔고 수행계층이 오군영 무관으로 너무나 확실하게 겹치는데다 직접적인 증언(송덕기옹 曰 "고대세는 검술에서 왔다")까지 있는데 연관을 안 짓는 게 더 이상한 일.
전근대무술에서 권법과 무기술을 모두 하나의 원리로 구성하는 방식이 유럽, 인도, 중국, 일본, 동남아 통틀어 공통으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란 것까지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고.
참고로 oldswordplayer씨의 복원은 같은 복원단체인 무예24기 쪽에서도 더 정확한 2세대 복원이라고 인정해주고 보내올 정도고 롱소드랑 왜검술 연구는 본고장인 유럽, 일본에서도 참고할 정도임.
https://cafe.naver.com/gsmann/997
조선군 쌍수도-명나라 신유도법-카게류 연구는 거의 뭐 레전드임. (왜 논문이나 책 안 쓰고 인터넷 키워질로 재능낭비하고 있냐고 성화임...)
본인은 HEMA식 복원론대로 실전성을 입증한 무예도보통지 무기술들이랑
가장 실전무술다운 풍격에 확실한 전통을 보유한 윗대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이 결합하면
복원의 정확도도 끌어올리고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의 명예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시궁창 인식에 처박힌 한국전통무술들 이미지 자체가 개선될 거라 믿는다.






이건 개추감인 글이네요.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