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 같은데서는 K-전통테마도 꽤 까리하게 나오고 있음




맨날 기생한복만 입히고 나 K-전통이요 꺼드럭거리기만 하다가
요즘은 검계 같은 범죄조직 모티브로 일본 사무라이 닌자나 중국 삼합회처럼 칼부림해대는 딥-다크한 캐릭터도 나오는 중.
젊은애들 게임 좋아하는데 맨날 서양판타지 일본사무라이 중국무협 중동어쌔신만 보니까 '우리는 저런 거 없나?' 하는 애들이 많아져서.
전통검술도 수원화성 행사처럼 덩실덩실 칼춤 추는 게 아니라 서양검술처럼 실전성 있게 복원하는 것에도 점점 관심 늘어나고 있고.
택견은 실전성 증명도 증명인데 미술적인 디자인도 좀 신경써야 하지 않나
언제까지 민중, 상생, 공영 덩실덩실 대동한마당할래? ㅋㅋㅋ
대택이 그걸로 욕 많이 먹지만 나머지도 이미지메이킹 수준 보면 도찐개찐임.
택견판이 뭘 보여줘야 웹툰 게임 사극 창작자들도 택견 소재로 뭘 만들든가 할 텐데.


나름 결련택견 참고해서 그렸다는 웹툰도 굼실굼실 흐느적흐느적 하고 있으니.
댓글 13
댓글 쓰기ㄴㄴ 혈투 같은 경우는 작품의 중요한 파트에서 오히려 마황의 옛법택견을 기존의 전통택견과 대비되는 형태로 '설정한' 작가의 역량이 작품의 완성도를 무너뜨린 거였음.
예시로 가져온 이미지에 나온 택견은 전형적인 대택이나 결련식 택견이지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이 아니잖음.
주인공의 아버지의 전통적?인 약한 이미지의 택견과 다르게 다른 격투기의 강점을 받아들인 컨셉의 옛법택견을 주인공의 무술로 설정하려 했던 모양인데 연출과 스토리가 딱 저 파트에서 ㅈ망한 게 혈투가 장기연재로 못 간 이유였음.
요약하면 마스터황의 옛법택견을 모티프로 삼은 건 좋은데 작가 역량 문제로 그 옛법택견이 제대로 나오지도 못한 상황에서 종래의 약해빠진 택견의 형태가 독자들에게 각인된 결과 정작 보여주려고 했던 강력한 택견의 이미지는 보여주지도 못한 채 그대로 묻혀버렸던 거...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혈투는 택견의 강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 아닌 게 맞음.
ㄴㄴ 오히려 주인공 애비가 주인공보다 피지컬이나 기량이나 훨씬 셌음 그 일본 낭인한테 진거도 본인 자존심 때문에 딸을 걸은 부담감,자존심으로 받아들인 삼세판룰 실전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방심 이거 때문에 진거지 안봐주고 뒤치기 안맞았으면 주인공 애비가 이김
마황 옛법 모티브 맞음? 작가가 직접 그런 언급한 적도 없고 주인공 베이스가 복싱 택견 베이스긴 해도 다른 무술들도 쓰는거 보면 그냥 일제판 mma를 보여주려고 한거 같은데
택견 복싱에 중국무술 유도 사바테까지 들어간건 나름 괜찮았음.근데 갑자기 카포에라,무어이보란이 튀어나오질 않나 (여기서부터 고증적으로 심각한 오류)이미 스토리 전개도 초중반부터 개연성 개판이기도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