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법이 정체된건가?
결련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택에서 마황의 옛법을 안좋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인거 같다.
이정도면 지원을 잘 못받는건 약과고, 방해하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지 의심까지 될 정도임.
타 무술에서 마황이랑 가장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동희 관장과 적당히 비교를 해보면
1. 마황 옛법
옛법택견 연구 착수 (2015)
옛법택견반 개설 (2018)
옛법택견 전용 전수관 (2020)
천하제일 무술대회1 (2021)
kmpu 출전 (2022)
kmpu 출전 (2024)
2. 이동희 태권도
실전태권도 영상으로 인기를 얻음 (2014)
이동희태권도 도장 개관 (2017)
실전태권도 수련회 창설 (2019)
신현식 사범 대회출전(이 체육관 첫 대회) (2019)
강진태권도 연맹 창립 (2021)
천하제일무술대회2 (2022)
이후 꾸준히 대회 출전
세미프로, 프로 배출
(출전 굉장히 많이 했는데도 승률 90%대라는 얘기도 있던데 확실하진 않음.)
이 두 체육관 내지는 두 지도자가 이런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시기는 비슷함.
연구를 시작한 시점이나, 인터넷 상에서 주목받은 시기, 천무대 출전 시기, 해당 무술(?)을 가르치기 시작한 시기, 전수관(도장)을 차린 시기 등...
초반에 등장부터 해서 발전 과정까지는 서로 굉장히 비슷한, 어떻게 보면 라이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유사한 모습을 보였음.
물론 태권도의 인프라가 더 크기는 하지만, 사실상 이동희 태권도가 협회같은 곳에서 지원받은게 두 체육관의 격차를 이렇게 까지 크게 벌릴 정도의 것들이 아님.
저 과정들을 좀 살펴보면 언제인지 특정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순간부터 옛법 측이 정체된 것 같은 모습을 보임.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활동도 뜸해지고, 대회출전이나 외부활동 자체도 매우 줄었던거 같음.
이무튼 이 순간부터 두 체육관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거 같음. 실전태권도 측은 꾸준히 성장을 했고, 옛법은 정체되 버려서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다시 말하지만, 아무리 택견과 태권도가 인프라 차이가 있지만, 지금 정도의 차이가 만들어질 정도가 아님. 결국 이동희 태권도도 도장에서 시작했고, 옛법이나 태권도나 체육관 규모인건 똑같음.
실전태권도가 연맹이 있다 한들 그게 업적차이가 됐으면 됐지, 두 체육관 사이에 격차를 벌린만한건 못 됨.
아니면 최창희 선생이 빠진게 출혈이 컸나?
이부분은 나도 잘 모르겠음. 다만, 마황전수관이 사람 한 명 빠진거로 휘청거릴 정도의 전수관이 아니라고 생각함.
최창희 선생이 이동희 태권도로 따지면 신현식 사범 정도 되는 포지션인데, 최창희 선생이 빠져서 프로는 못달았다고 하더라도 옛법이 정상적으로 성장했다면 세미프로 몇은 나왔어야 정상임.
그런데 대회도 22년도 대회 이후 출전이 없었던거로 기억하고, 이번 대회도 그런 대회 나간거 보면...
이정도면 내부에 옛법의 성장을 못미더워하고, 반대하고, 방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성장하기가 힘들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깊게 알고 있는 친구들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꼰대 한 두명씩 있을거 같긴 한데...
얘기가 길어졌는데 암튼 옛법 응원하고, 늦어졌던 만큼 다시 따라잡아서 역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호구차고하는 씹게이같은 대회좀 그만 나갔으면...)
화이팅 하시고!
물론 윗대도 응원함.
근데 활동하는것좀 공개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