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 무술계 특징 : 다른 나라 무술과 다른 특별한 민족무술을 하고 싶어요~
익명_571129
2808 0 3



출처 : 라면재유기
MMA의 대두로 신비한 전통무술에 대한 환상은 많이 깨진 요즘이지만,
아직도 그런 환상에 매달리며 특별한 뭔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도 꼭 말해주고 싶은 대사.
---
라면을 소재로 한 만화지만,
요식업(자영업) 비즈니스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요식업 종사자라면 봐야할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 작품을 보고 라멘업계에 들어오게 됐다는 라멘집 점주들이 있다.
사실, 요식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일반업계에 적용해도 먹힐만한 메시지들이 많은데,
무술계 쪽에도 먹힐만한 내용들이 많음.
특히, 2부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라면은 페이크"라는 말은
자칭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국 전통무술 업계 쪽에도 성찰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함.
댓글 3
댓글 쓰기그놈의 '한민족만의 특별한'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인생 여럿 조졌지..... ㅋㅋㅋㅋ
20:36
24.02.24.
무술은 결국 대동소이한 원리를 다른 형태로만 나타내는 게 아닌가 함. 다만 지역적 특색에 따라 형태는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 김형섭 선생님 트위터에서도 한국에 산이 많았던 게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 특유의 밀어차기, 넘기는 발차기의 발달을 촉진했다는 식의 언급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인 듯. 결국 중요한 건 원리보다는 형태와 방식이지, 신비스러운 분위기만 잡고 거기에 묶이는 주객전도식 발상 때문에 오히려 무술 발달이 저해될 수 있겠다는 생각임.
23:03
24.02.24.
그래도 주변국이랑 구분되는 우리 민족만의 아이덴티티를 세우고 싶다는 욕구는 부정할 수가 없음.
02:48
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