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배기춤의 활개짓
https://youtu.be/y0Ef6sCYguI
덧배기의 동작은 굿거리와 덧배기(잦은몰이)장단에서 행하는데, 동작의 구성은 달아서 맺는 대목, 배기고 어르는 대목, 푸는 대목으로 나눌 수 있다. 달아서 맺는 대목은 배기기를 하기 전에 주로 좌우활개사위나 활갯짓 뜀사위를 한다. 배기고 어르는 대목은 원박만 치는 ‘응박캥캥’ 가락에 맞춰 첫 박에 땅에 박듯이 앞다리 혹은 양다리로 무릎을 굽혀 제자리에서 정지하는 동작이다.
절도있게 고개짓을 하거나 어깨짓을 한 후 푸는 대목으로 넘어간다. 춤사위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어깨춤으로 동작을 풀어나간다. 활달하면서도 동작이 큰 허튼춤이며, 남성춤에 많이 있다. 반주는 주로 사물(꽹가리, 징, 장고, 북)로 하며, 경상도의 탈놀이인 야류(野遊)나 오광대(五廣大)놀이와 밀양백중놀이, 동래한량춤에서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