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경험해 본 석전 (라떼주의)
나 어릴 때 동네 애들하고 '돌싸움'이란 걸 했다.
방법은 이렇다.
1. 편을 나눠 각 편마다 주먹만한 돌을 하나씩 찾는다.
2. 그 돌 위에 모래를 쌓는다.
3. 상대편 모래성으로 돌을 던진다.
4. 모래성이 패여 주먹돌이 밖으로 노출되면 패배.
대충 이런 룰이었다.
넘어오지 못하게 금을 그어 두고 턴 제로 진행하는 게 보통이었음
가끔 턴 제 없이 진행할 때도 있었는데, 그러면 결국 매우 높은 확률로 싸움이 일어났음 ㅋㅋㅋㅋ
내가 하던 놀이가 석전에서 비롯된 건지 뭔지 알 수는 없지만 석전 관련 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함
특히 석전이 싸움으로 치닫았다거나 태껸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Taekkyeon으로 시작했다거나 할 때는 더더욱 묘함
어디서 배웠다기 보단 그냥 동네 형들 따라다니는 애들이면 다 할 줄 알았고 우리 동네 애들은 다 할 줄 알았음
믿기지 않겠지만 불과 20년 전 일임 ㅋㅋㅋㅋㅋㅋ
무튼 내 어린 시절 즐겨했던 돌싸움에 대한 기억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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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20.12.04.
익명_54724167 에게
뭘 또 그런걸 물어봐 ㅎㅎ
그리고 본인이 했다잖어
그런 놀이 했는지 안했는지 관장님이 어떻게 다 아시겠어
그거 거짓말해서 뭐 얻는게 있다고 거짓말을 왜 하겠어
13:43
20.12.04.
라떼가 아니라 분유같은데ㅋㅋㅋㅋ
12:51
20.12.04.
저게 뭔 석전이냐. 애들끼리 돌멩이 집어던지기 한거지.
13:14
20.12.04.






2000년에 저게 석전이라고? ㅋㅋㅋ 이게 걍 놀이지. 석희 한거네
걍 동네꼬마들 저 정도 놀이는 90년대(대전 엑스포 기점으로 모두 소멸했다 함) 초까지만 흔했다하니 필자가 어느동네 사는건지 뻥인지 추정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