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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태껸 배우면서 장타가

익명_4094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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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점을 가졌는지 이젠 조금 알 것 같아서 재밌음.


태껸 말고는 내가 다른 장타 쓰는 무술을 배워본 적은 없어서 모든 장타가 그렇다는 얘긴 아니고 태껸의 수기가 이렇다는 느낌 정도로만 알아주셈.


특징 내지는 장점은 크게 3개?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지 싶은데 대략 이러함.


1. 팔을 얼굴에 붙여서 감싸는 소위 복싱식 가드로는 묵직하게 때리는 장타를 못 막기 때문에 롱가드 내지는 패링이 반쯤 강제됨.

2. 기술이 들어오는 순간까지 이게 순수하게 타격을 위함인지 아니면 그래플링을 위한 셋업인지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음.

3. 가드를 성공했다 하더라도 안심이 안 됨. 분명 가드 너머로 느껴진 위력은 타격을 위해 세게 친 거였는데 그게 갑자기 그래플링용 셋업으로 변하기도 함.


이렇게 장타의 매력이라는 게 타격-그래플링 이 2개를 동작 하나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는 점과 거기에 수반되는 기술적 변화가 주먹보다 자유롭다는 점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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